0. 리뷰 1) 국왕컵 4강전에서는 알잇티하드와 알힐랄의 사우디 엘클라시코, 알나스르와 알와흐다가 맞붙게 되었습니다. 2) 슈퍼컵 우승에 이어 사우디 리그 및 국왕컵 우승까지 이번 시즌 트레블에 도전하는 누누 산투 감독의 알잇티하드로서는 4강전이 알힐랄과의 홈경기라는 점이 내심 부담스러웠을 겁니다. 알잇티하드는 현재 홈구장으로 사용 중인 킹 압둘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개장 이후 알힐랄과의 홈경기에서 지난 2015년 10월 30일에 열린 15/16시즌 5라운드 경기에서 딱 한 번 4대3 승리를 거둔 후 2,732일째 승리를 거두지 못한 홈 징크스가 있기 때문입니다. 알힐랄 입장에서도 부담스러웠던 것이 오랫동안의 맞대결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왔던 알샤밥과 알바띤에게 최근들어 잇달아 패한 바 있습니다. 3)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