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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노동부 5

[경제] 사우디 노동부, 사우디인이 대표지만 실제로는 외국인이 운영하는 불법영업 척결에 나서!

사우디 노동부는 재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4월 20일부터 사우디제이션의 강화정책인 니따까 3단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니따까 1단계가 시스템 정립, 2단계가 불법체류 외국인 노동자들의 강제추방 및 최저임금 대폭 인상 등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복지 격차 해소를 통한 사우디인 고용 유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3단계는 지난 4년간의 노하우와 축적된 자료를 유기적으로 활용하여 업체들에 대한 사우디인 고용압박을 강화하고 지난해부터 예고한 불법영업 (Cover-up Business) 척결에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 사우디인을 명목상 사장으로 내세우고 실제로는 외국인들이 운영하는 이 사업방식은 사우디 정부가 불법영업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어떻게 보면 이유를 불문하고 사우디인/법인에게만 대표자격을 ..

GCC&GU/사우디 2015.01.21

[경제] 사우디 노동부, 사우디인과 외국인 근로자의 최저 임금을 대폭 인상시킬 듯!

사우디 노동부는 사우디인과 외국인 근로자의 내년도 최저 임금을 대폭 인상하여 고정시킬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동부의 최저 임금 고정안에 따르면 사우디인의 최저 임금은 SR5,300 (약 155만원), 외국인 근로자의 최저 임금은 SR2,500 (약 73만원)입니다. 노동시장 소식통의 정보를 통해 이번 인상안이 3단계 및 4단계 급여 보호 프로그램 (Wage Protection Program)이 시행이 완료되는 2015년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아랍어 일간지인 알자지라가 보도했습니다. 이 고정안은 사우디인 최저 급여만 신경쓰면 되었던 지난 2년간의 최저 임금체계와 달리 사우디인 직원 뿐만 아니라 외국인 직원들의 최저 임금 대폭 인상을 포함한 이 고정안이계획대로 시행되면 전반적으로 대폭..

GCC&GU/사우디 2014.11.12

[경제] 사우디 노동부, 부족한 교사 확보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의 동반 가족도 별도의 스폰서 변경없이 취업 허용키로!

이번 주부터 사우디에서 합법적으로 이까마 (체류허가)를 받고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가족들 (대부분의 경우 부인 등 여성)은 체류허가의 스폰서를 별도로 이전할 필요없이 교사로 근무할 수 있게 됩니다. 사우디 정부 내에서 가끔 일어나는 하루 앞을 알 수 없는 정책 변경 때문에 3일 동안 한번씩 방침이 바뀐 결과입니다. 첫 날에는 시스템에 등록만 하면 된다고 했다가 (10월 27일 사우디 가제트 보도), 그 다음 날에는 허용하지 않는다고 하더니 (10월 28일 아랍 뉴스 보도), 또 그 다음 날에는 시스템에 등록하고 교육부의 정식 승인을 받는 조건부 허용 (10월 29일 아랍 뉴스 보도)으로 바뀌네요...^^ 이 조치는 이미 사우디 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인력들을 활용하여 해외로부터의 구인활동을..

GCC&GU/사우디 2014.10.27

[경제] 사우디 노동부, 외국인 근로자의 스폰서쉽 이전을 제한했던 2년 근무조건 파기!

사우디 노동부는 외국인 노동자가 타 스폰서로 이전하기 위한 필수조건이었던 근무기한 2년 제한을 철폐했다고 사우디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재 사우디에 입국하여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가 전 고용주 (스폰서)의 동의없이 다른 회사나 고용주 밑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전 고용주 밑에서 의무적으로 2년을 근무한 뒤에야 가능했습니다. 이는 외국인 노동자 입장에서는 자유로운 이직을 막는 장애물이었지만, 스폰서 입장으로 보면 첫째 자신들이 외국인을 고용하기 위해 비자 발급에서부터 사우디 입국 시까지 들여온 비용과 시간을 회수할 시간이 필요하고, 둘째 이렇게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 데리고 온 외국인 노동자가 오자마자 이직하거나 다른 스폰서로 이전하여 그간의 노력이 헛수고로 돌아가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

GCC&GU/사우디 2014.09.21

[경제] 영화관 없는 사우디, 드디어 본격적으로 영화산업을 허용하나?!

사우디 노동부가 최근 영화 제작사들에게 지금까지 금기시되어오던 영화산업을 시작하기 위한 직원 채용을 허가했으며, 영화업 면허 취득과 관련한 정보는 노동부 포털 사이트에 공개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한 사우디 투자가가 영화관 설립을 위한 면허발급을 공식으로 요청한지 3개월만의 일입니다. ([문화] 사우디에도 영화관이 다시 문을 열게 될까? 한 투자가, 당국에 면허발급을 공식 요청! 참조) 노동부 내 소식통은 이는 사실이라고 확인해주었으나 공식적인 발표가 곧 있을 것이라고만 말한채 더 이상의 자세한 정보는 얘기하지 않았으며, 노동부와 영화업 면허 취득을 위해 관심있는 투자자들을 돕고 있는 관련 전문가들에 따르면 기존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투자기회가 영화업을 통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GCC&GU/사우디 201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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