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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77-300ER 2

[QR] 인천발 도하행 QR859 (보잉 777-300ER) 비즈니스석 이용기

에미레이트 항공의 A380이 처음 취항했을 무렵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번 체험해보자며 이용하게 되었던 비즈니스석 체험은 새로운 세상과 가벼워지는 지갑을 동시에 맛보게 해주었습니다. 나름 장거리 노선에 속하는 서울-중동 노선임을 감안하면 비행시간 내내 답답하게 구겨져 앉아 보내지 않아도 되었으니 말이죠. 이런 답답함은 선호좌석을 창가에서 통로로 바꾸게 된 계기도 되었습니다. 비즈니스석의 세계에 빠진 이후 자주 이용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기회가 되면 다른 좌석들도 타보게 되었습니다. 에미레이트에 이어 에티하드, 싱가포르 항공. 그리고 캐세이패시픽까지. 특히 2년전 이용했던 캐세이패시픽은 퍼스트 클래스 업그레이드라는 잊지 못할 경험도 안겨주었습니다. ([CX]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부터 퍼스트 클래스까지! ..

[EY] 에티하드, 왜 내게만 이런 일이! 바레인에서 3일간 옷도 못 갈아입고 전자기기 충전도 못했던 사연;;; 그 뒷이야기, 에티하드로부터의 선물

인천->(아부다비)->도하->(아부다비)->마나마->(아부다비)->알아인->(아부다비)->인천으로 이어지는 이번 여정에서 여행을 앞두고 에티하드 항공은 일부 단기간 노선 (아부다비-바레인 왕복)에 대해 에티하드 셀렉트 업그레이드 대상이라며 몇 번의 이메일을 보낸 바 있습니다. 에티하드 셀렉트 업그레이드는 일종의 입찰 개념으로 얼마간의 추가 금액을 오퍼해서 낙찰될 경우 상위 클래스로 업그레이드되는 서비스입니다. 이런저런 일로 여러번 비행기를 이용해보면서 이런 류의 메일은 처음 받아보는 터라 살짝 당황스럽긴 했지만, 항공임 줄인다고 원래 목표에서 낮췄던 터라 입찰에 응하지는 않았습니다. 만약 응해서 낙찰이 되어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했다면, 아마 꽃보다 청춘을 찍게 된 바레인에서 사무실을 때려부수고 싶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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