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아라비안 걸프 리그 준우승팀이었던 알자지라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국가대표선수이자 광저우 푸리에서 활약했던 수비형 미드필더 박종우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메디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계약을 마무리했으며, 계약 기간은 3년. UAE 수도 아부다비를 연고지로 셰이크 만수르를 구단주로 두고 있는 알자지라는 아사모아 기안의 득점왕 4연패를 끊고 압도적인 골 차이로 득점왕에 오른 미르코 부치니치를 보유하고도 지난 시즌 알아인과 우승을 다투다 지난 시즌 결정적인 순간마다 수비에서 무너지며 결국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알자지라는 과거 신형민이 뛰었던 구단이기도 합니다. 시즌 종료 후 에릭 게레츠 감독과 계약을 해지하고 지난 2010/11시즌 알자지라에 유일한 리그 우승을 안겨주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