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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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이란 관계 2

[인물] 코로나 시대에 존재감을 드러낸 잠룡, 셰이크 타흐눈 빈 자이드 알나흐얀 UAE 국가안보보좌관

몇 년 전 한국에 있었을 때 한 행사에서 뵈었던 한 미국인 교수님은 아랍의 봄 당시 아랍의 공화국들은 뒤집어진 반면, 사우디를 위시한 왕정 국가들은 무사히 살아남았던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었습니다. "어차피 집권층에서 해 먹는 건 같은데 국민들의 인식 속에 공화국들의 집권층들은 자기네들끼리만 해 먹었지만, 왕정 국가들의 로열 패밀리들은 자기네들끼리 해먹을 건 해 먹더라도 자국민들에게 베푸는 것이 있어서 반발을 무마할 수 있었다. 가령, UAE의 셰이크 칼리파 같은 경우 국가 자산, 아버지인 셰이크 자이드의 유산을 포함한 알나흐얀 씨족의 자산, 본인의 자산 등 크게 세 개의 자금원을 갖고 있는데, 이들 중 일부를 통치자금으로 활용해 자국민들에게 저리 대출을 빙자한 사실상의 증여, 자국민들을 상대로 무료 주택..

GCC&GU/UAE 2022.03.30

[국제] 이란 교민 피난과 이란에 대한 인도적 지원 결정 사이에서 보는 2020년 3월의 한국, UAE, 이란 관계

4월 1일 외교부가 코로나 19와 관련해 한국에 인도적 지원을 요청한 55개 국가 중 1차적으로 현지 상황이 시급한 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국가 중 14개국에 대해 600만달러의 인도적 지원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하면서 가장 주목을 받게 된 나라는 진단키트 외 코로나 19 진단을 위한 PCR 검사 기기와 소독기 등 1차 지원규모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200만 달러 상당의 지원이 결정된 이란입니다. 이란은 코로나19 사태에 있어서 걸프 국가들이 이란 코로나라고 불러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중동지역 코로나 확산의 진원지입니다. (뭐.. 이란과는 가장 앙숙일 사우디조차도 공식 명칭을 두고도 굳이 우한 폐렴, 우한 코로나라고 부르는 국내 수구세력들처럼 이란 코로나, 이란 페렴으로 부르지는 않습니다..

GCC&GU/UAE 20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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