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결승 1,2차전 모두 경기를 주도하고도 결국 심판진의 농간에 당해 한 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웨스턴 시드니에게 우승을 내준 준우승팀 알힐랄은 "두 경기 합쳐 6개의 페널티킥을 얻을 권리를 날려버린" 심판진의 판정을 맹비난하며 심판진 배정과정과 심판진의 경기 운영에 대한 진상조사를 아시아축구연맹에 정식으로 요청했습니다. 지난 월요일 저녁 홈페이지 올린 공개 성명서에서 알힐랄은 아시아축구연맹 회장이 이란 심판 알리 레자 파가니 (1차전 시드니)와 니시무라 유이치 심판 (2차전 리야드)을 결승전 주심으로 배정한 것에 책임있는 자들에 대한 "모든 공식적이고 법적인 채널을 통해 정식으로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알힐랄이 강경하게 나선 데에는 두 경기 내내 야신 모드였던 안테 코비치 골키퍼의 슈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