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휴일이라곤 라마단이 끝난 것을 기념하는 이드 피뜨르와 성지순례가 끝난 것을 기념하는 이드 알피뜨르 밖에 없던 사우디에 새 공휴일이 추가된 것은 선대 압둘라 국왕 시절인 지난 2005년의 일이었습니다. 바로 현재의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이 건국된 1932년 9월 23일을 기념하는 내셔널 데이로 히즈라력에 따르는 종교적 명절인 양대 이드와 달리 사우디에서는 비종교적이면서 양력으로 따지는 첫 공휴일이었죠. 2015.01.03 - [GCC/GU/사우디] - [경제] 개정된 공휴일법에 따른 사우디의 공휴일 및 각종 휴가 제도 내셔널 데이의 공휴일화 배경 이는 1979년 그랜드 모스크 점거사건 이후로 테러가 없었던 사우디 내에서 9.11을 일으켰던 알까에다와 추종세력들이 2003년부터 사우디 내에서 연쇄적인 테러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