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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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6

[2017 걸프컵] 쿠웨이트의 국제무대 복귀와 함께 파행 직전 극적으로 대회개최 확정!

2017년 12월로 예정된 제23회 걸프컵 대회는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정상적인 개최여부가 불확실했습니다. 당초 2015년으로 예정된 제23회 대회 개최지였지만, 기술적인 문제 및 FIFA 징계 등 각종 이유로 몇 차례의 일정 연기 끝에 개최 자격을 잃은 쿠웨이트 대신 개최권을 가져간 곳이 바로 카타르 도하였기 때문입니다. 지난 여름 이후 계속되는 외교 분쟁 속에서도 대회 개최의 의지를 보여준 카타르 걸프컵 조직 위원회는 보이콧을 선언한 국가들의 참가를 기대하며 정작 조별 편성까지 다 마쳤지만, 카타르와의 외교 분쟁을 이유로 사우디, UAE, 바레인의 3개국이 대회 불참을 선언하며 참가 신청서조차 제출하지 않았었습니다. 3개국의 보이콧으로 대회 참가팀이 5개국 밖에 되지 않자 당초 12월 하순으로 예..

[제22회 걸프컵] 개막전은 사우디와 카타르! 걸프지역 국가들의 아시안컵 최종 모의고사 걸프컵 조편성 및 대진표 확정!

어제 리야드에서 11월 13일부터 26일까지 펼쳐지는 2014 걸프컵 조편성 및 대진표 추첨이 있었습니다. 2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걸프컵은 개최지와 개최시기를 놓고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당초 개최지는 이라크의 바스라였지만 안전상의 이유를 들어 바스라에서 사우디 젯다로 개최지가 변경되어 올초에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당초 건설 중이던 킹 압둘라 스타디움은 공기를 더욱 앞당겨 대회를 개최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시켜 뒀지만, 2015년 1월 호주에서 열릴 아시안컵 일정을 고려한 탓인지 대회일정을 아시안컵 두 달 전인 11월 중순으로 옮기고 개최지 역시 젯다에서 리야드로 변경된 바 있습니다. 이 와중에 지난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개최지 변경의 불운을 안은 이라크는 (지난 대회는 바스라에서 바레..

[분석] 불과 수천명의 조직원만으로 미 공군의 공습을 이끌어낸 이슬람 국가, 그 진격의 비밀은?

최근 북부 이라크와 시라크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원리주의 과격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 (IS)의 폭주를 막기 위해 미 공군이 공습을 가하면서 이라크 사태에 뛰어들었습니다. 미 공군의 공습, 그리고 쿠르드군-이라크군 연합 이유이슬람 국가가 쿠르드 자치정부의 행정수도인 아르빌 일대까지 진격하자 쿠르디스탄 건국을 주장하며 누르 알말리키 총리가 이끄는 이라크 정부와 대립하고 있었던 쿠르드 자치정부도 이라크군과 손을 맞잡고 연합군을 형성하여 이슬람군과 맞서기 시작한 상황에서 미 공군의 전격적인 지원은 공군력은 가지고 있지 않은 이슬람 국가를 공격하는데 있어 큰 힘이 되기에 충분했습니다. 이라크, 미국, 쿠르드 자치정부. 서로 생각이 다른 이들 세 국가가 이슬람 국가를 상대하기 위해 처음으로 손을 맞잡게 된 것은 ..

MENA/ISIS 2014.08.09

[종교] ISIS, 모술에 있는 선지자 요나의 무덤을 폭파해! (동영상&사진)

알까에다도 무슬림 형제단도 고개를 젓게 만드는 꼴통같은 과도한 해석에서 비롯된 막장 행위로 악명높은 급진적인 과격 무장조직 이라크-시리아 이슬람 국가 (ISIS)는 꾸란과 성경에 동시에 나오는 선지자 요나 (꾸란에서는 유니스)의 무덤을 신자들이 아닌 배교자들을 위한 공간이라고 주장하며 폭파해 버렸다고 현지 소식통과 AFP가 보도했습니다. 그들로부터의 보복이 두려워 신원을 밝히기를 두려워하는 제보자는 "ISIS 조직원들이 우선 무덤이 있는 사원에서 예배를 드리던 사람들을 제지시키고 모든 입구를 봉쇄하여 사람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놓고 사원 안팎에 폭발물을 설치한 후,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폭파시켜 버렸다."고 AFP에 제보했으며, 다른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들이 폭발물을 설치하는데 한 시간 정도 걸렸..

MENA/ISIS 2014.07.25

[사회] ISIS, 적령기 여성들에게 할례할 것을 지시해!

(아르빌 외곽 체크포인트에서 대기 중인 모술에 살던 가족) 지난 주 모술에 사는 기독교인들에게 최후통첩, 상점주인들에게 마네킹의 얼굴을 가릴 것을 지시하며 본색을 드러내고 있는 이라크-시리아 이슬람 국가 (ISIS)가 또 한번의 엽기적인 지시로 그 끝을 알 수 없는 막장행위를 이어가며 본색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알까에다의 영향을 받긴 받았으나 그 엽기와 잔혹성으로 인해 알까에다도 연결관계를 부인하고 있는 과격 원리주의조직 이라크-시리아 이슬람 국가가 오늘 아침 내린 파트와를 통해 자신들이 장악하고 있는 "이라크 북부 도시 모술시와 그 일대에 사는 11세부터 46세까지의 모든 여성들에게 할례를 행할 것"을 지시했다고 이라크 주재 UN의 서열 2위에 해당하는 UN개발계획 (UNDP)의 재클린 배드콕 (Jac..

MENA/ISIS 2014.07.24

[사회] ISIS, 모술 상점주인들에게 매장 내 모든 마네킹의 얼굴을 가릴 것을 명령해!

(얼굴이 베일에 가린 남성 마네킹) 지난 6월 이후 이라크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인 모술을 장악하고 있는 무장조직 이라크-시리아 이슬람 국가 (ISIS)는 상점주인들에게 남녀를 불문하고 매장내 진열된 모든 마네킹의 얼굴을 가리라는 엄격한 지침을 내린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AP통신은 모술시의 상점주인들을 취재하여 이와 같은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이와 같은 지침은 인간을 형상화한 동상이나 예술작품을 금지하는 이슬람 샤리아를 엄격하게 해석, 적용한 데서 나온 것입니다. 기독교보다 엄격한 유일신 신앙을 갖고 있는 이슬람에서는 무함마드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알라나 사도 무함마드를 형상화한 작품을 볼 수 없으며, 이는 과거 한 덴마크 언론이 만평을 통해 무함마드를 테러리스트로 묘사한 것에 격분한..

MENA/ISIS 201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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