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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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 항공 서비스 4

[여행기] 바레인 3일차 (마지막) 행방불명되었던 가방의 행방, 옥상 위 워터파크가 있는 쇼핑몰 시티센터 바레인, 그리고 에티하드 항공!!!!!!!!

12. 드디어 밝혀진 가방의 행방!!!!혹시나 싶어 아침에 일어나 배터리 문제로 전원을 꺼두었던 핸드폰을 켰습니다. 밤에 온 지인의 카톡에는 아기다리고기다리던 희소식이 있었습니다.... 혹시나했는데, 정말로 공항에서 가방이 도착했으니 찾아가라는 메시지가 온 것입니다!!! 지인으로부터 가방이 왔다는 메시지를 전달받은 시간은 한참 잠들어있던 자정이 넘은 시간. 노선 스케줄을 생각해보면 그 전날 아부다비에서 바레인에 왔던 노선과 같은 다음날 EY377편에 짐을 보낸 것 같았습니다. 정확히 하루, 아부다비에서 출발한 네번째 비행기에 행방불명되었던 가방이 도착한 셈입니다. 바레인에서 2박했으니 망정이지 하루도 채 안있다 아부다비로 되돌아갔으면 가방과의 쌩이별은 영락없이 더 길어질 뻔했네요?? 어쨌든 바레인에 도착..

[여행기] 바레인 2일차 (7) 카페에서 지는 해를 보며 달콤한 휴식, 그리고 다시 패닉 상태로!!!!

바레인 요새를 둘러보고 박물관이 있는 건물로 돌아오니 어느덧 해는 뉘엿뉘엿 지고 있었습니다. 10. 해질 무렵 바레인 요새 유적지 카페에서의 달콤한 휴식바레인 요새 유적지 박물관이 있는 건물에는 카페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박물관 맞은편에 있습니다. 사실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요새로 가기 전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잠시 들렀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 틈새를 이용해서 담아둔 카페 내부의 풍경. 카페 내에는 카페 외에도 기념품점이 입점해 있었습니다. 바레인 요새 유적지 박물관 카페는 카페, 기념품점,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는 셈이죠. 요새 방문을 마치고 돌아와 카페에 앉아서 바라보는 해가 지는 바깥 풍경은 더욱 운치가 있었습니다. 카페 밖에도 테이블이 있었기에 날씨가 선선할 때는 밖에 앉아서 평온한 분위기와 여..

[여행기] 바레인 1일차 (1) 심야의 멘붕과 함께 시작된 바레인 여행!

카타르 도하에서 출발해서 UAE 아부다비를 거쳐 바레인 마나마로 가는 여정. 환승시간은 한 시간 반 정도 되었고, 시차가 한 시간 느려졌다 원상복구되는 기묘한 여정이기도 했습니다. 카타르와 바레인은 +3시간. UAE는 +4시간이거든요. (우리나라는 +9시간) 실제 비행시간은 한 시간도 채 안되지만, 시차 때문에 카타르에서 UAE를 갈때는 출발시간과 도착시간이 같고, UAE에서 바레인을 갈 땐 2시간 처럼 보이는 그런 길입니다. 카타르에서 아부다비행 에티하드 항공 비행기를 타면서 뭔가 조짐이 좋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작은 비행기라고 해도 예정된 출발 시간 5분전부터 보딩을 시작했거든요. 그러다보니 아부다비엔 예정시간보다 10여분 정도 늦게 도착. 한창 확장공사 중인 아부다비 국제공항 내에서 환승하는 것이 ..

[EY] 에티하드, 왜 내게만 이런 일이! 바레인에서 3일간 옷도 못 갈아입고 전자기기 충전도 못했던 사연;;;

다른 사람들에게는 좋은 기억을 안겨준다고 하는데 둘라에게 있어서만큼은 최악의 악연으로 얽힌 곳이 바로 에티하드입니다. 이용할 때마다 뭔가 한 건씩 사람 뒷목잡게 만드는 에티하드에 대한 트라우마와 짜증은 지난 2012년 1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지금과 달리 격일제 퐁당퐁당 스케줄을 운영하고 있을 때죠. 에티하드와의 첫번째 악연, 확실하게 리컨펌되었다고 얘기해주던 티켓은 허공에 사라지고...한국 시간으로 가장 빨리 도착하는 노선을 찾다가 에티하드 비즈니스석을 이용하게 되었는데, 출발일 당일 오전 갑자기 다음날 아침 비행기와 합쳐서 운행한다고 스케줄을 캔슬시켰다는 소식을 듣고 전화로 해봐야 소용없을 것 같기에 일정을 취소한 채 아침부터 공항에 부랴부랴 가서 사정을 설명하고 대체편을 수배해달라고 부탁해서 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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