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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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챔 8강 1차전 10

[2019 ACL 8강 1차전] 8년전 패배를 설욕하며 4강 진출의 기선을 잡은 알나스르!

0. 리뷰1) 2011년 아챔 우승을 차지한 적 있는 알사드와 아챔 4번째 출전만에 처음으로 8강에 오른 알나스르가 8강전에서 맞붙었습니다. 지난 시즌 각 리그 우승팀과 득점왕 간의 맞대결. 양팀은 알나스르가 아챔 무대를 처음 밟았던 2011년 조별 예선에서 맞붙은 이후 8년 4개월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당시 첫 맞대결에서는 이정수의 결승골로 알사드가 승리했고 두번째 경기에서는 비겨서 양팀의 통산성적은 1승 1무로 알사드가 앞서고 있습니다. 당시 알사드와 알나스르는 나란히 조 1, 2위로 16강에 진출했었지만 알나스르는 16강전에서 탈락, 알사드는 4강에서는 수원 삼성을, 결승에서는 전북 현대를 꺾고 구단 역사상 첫 아챔 우승을 차지했었죠. 2) 두 팀의 1차전이 펼쳐지는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은..

[2018 ACL 8강 1차전] 1년전 패배를 설욕하고 기선을 제압한 알두하일!

0. 리뷰1) 알두하일과 페르세폴리스는 2015년 조별예선과 2017년 16강전을 통해 총 4번 맞붙어 상대전적에서는 페르세폴리스가 2승 1무 1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 임하는 알두하일의 마음가짐은 좀 다를 터인데, 알두하일의 관점에서 이번 8강전은 지난해 16강전의 리벤지 매치이기 때문입니다. 이란에서 열린 1차전에서 무득점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알두하일과 페르세폴리스의 승부는 2차전에서 경기를 주도하고도 치코 플로레스의 자책골로 페르세폴리스에게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었으니까요. 특히 안타깝게 패했던 페르세폴리스와의 16강 2차전은 레퀴야라는 이름으로 출전한 마지막 공식 경기였기에 더욱 아쉬움이 컸겠죠.2) 지난 해 리그와 아챔 조별예선에서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였던 알두하일의 ..

[2018 ACL 8강 1차전] 원정팀의 무덤에서 에스테그랄 징크스를 깨며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알사드!

0. 리뷰1) 에스테그랄과 알사드의 맞대결로 아챔 8강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서아시아 아챔 8강전은 그간 아챔에서 볼 수 없었던 카타르 클럽과 이란 클럽의 매치업입니다.2) 에스테그랄과 알사드는 2003년부터 오늘 경기 전까지 총 4번 맞붙었습니다. 아챔 본선에서 3번, 그리고 플옵에서 1번. 양팀 간 상대전적에서는 에스테그랄이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아챔 본선에서는 1승 2무. 그리고 지난 2017년에는 플옵에서 승부차기 끝에 알사드를 꺾고 본선에 진출했으니 말이죠.3) 냉방 경기장 덕분에 일찌감치 시작해 8강전에 앞서 리그 3경기에서 드러난 알사드의 장점과 단점은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바그다드 부네자와 아크람 아피프 콤비였습니다. 두 선수가 살아나면 폭발적인 공격력을 앞세..

[2017 ACL 8강 1차전] 다잡은 승리를 놓친 알아흘리, 아부다비에서의 2차전을 기약해!

0. 리뷰1) 페르세폴리스와 알아흘리의 8강전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사우디와 이란의 갈등에 따라 중립지에서 경기가 열립니다. 페르세폴리스의 홈경기는 오만 무스카트에서, 알아흘리의 홈경기는 UAE의 아부다비에서...2) 치코 플로레스의 자책골에 힘입어 카타르 원정에서 남태희의 레퀴야를 꺾고 8강에 진출한 페르세폴리스와 알아흘리의 첫 맞대결입니다.3) 낮은 볼점유율에도 경기 시작한지 2분만에 오마르 알소마가 선제골을 넣고 이번 시즌 새로 영입한 공격수 레오나르도 수자가 후반 추가골을 넣으며 완승을 노렸던 알아흘리는 후반 교체투입된 고드윈 멘사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원정골 두 골을 넣어 페르세폴리스에 비해 4강 진출에 유리한 입장에 놓인 것에 위안을 삼아야 했습니..

[2015 ACL 8강 1차전] 권경원 풀타임, 알아흘리는 이란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겨!

0. 리뷰1) 권경원 풀타임. 리그 개막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두바이를 떠난 알아흘리는 원정팀의 무덤으로 불리는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경기 주도권을 내주고도 리마가 성공시킨 천금같은 결승골을 끝까지 잘 챙겨 홈팀 나프트 테헤란을 0대1로 꺾고 4강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권경원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2)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긴 알아흘리는 홈에서 4강 진출에 도전합니다. 알아흘리와 알힐랄이 4강에 진출하게 되면 코스민 올라로이우 감독 더비가 성사됩니다! 코스민 올라로이우 감독은 07/08시즌부터 알힐랄을 한시즌 반을 이끌며 알힐랄에게 왕세제컵 2연패와 리그 우승을 안겨준바 있습니다. 1. 1차전 결과나프트 테헤란 0:1 알아흘리 (8월 26일 19:00/ 아자디 스..

[2015 ACL 8강 1차전] 곽태휘와 남태희의 코리안 타히 더비, 홈에서 당한 2년전의 패배를 설욕한 알힐랄!

0. 리뷰1) 알힐랄과 레퀴야는 2013년 아챔 16강에서 처음 맞붙었으며, 리야드에서의 첫 맞대결에서 예상을 뒤엎고 알힐랄을 0대1로 꺾었던 레퀴야가 1승 1무를 거두며 8강에 진출한 바 있습니다. 알힐랄로서는 2년만의 리벤지 매치.2) 당초 알힐랄의 홈경기인 1차전은 위험한 서포터즈들의 응원을 문제삼은 아시아축구연맹으로부터 받은 징계로 인해 6만5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킹 파하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무관중 경기로 치뤄질 예정이었지만, 경기를 며칠 앞두고 무관중 경기 대신 제한관중 경기로 바뀌어 본부석쪽으로 1540명의 팬만이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알힐랄 서포터즈들이 매 홈경기마다 보여줬던 화려한 티포를 이번엔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3) 알힐랄은 런던에서의 슈퍼컵과 리그..

[여행기] 알아인 3일차 (7)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이명주의 공식 데뷔전 알아인과 알잇티하드의 아챔 8강 1차전 직관기

호텔에서 샤워를 하고 배터리를 충전하며 휴식을 취하다가 창문 밖을 내다보고는 깜짝 놀라고야 말았습니다. 호텔로 돌아올 때까지만해도 멀쩡했던 날씨가 급변했기 때문이죠.... 11. 경기시간 3시간 반 전 갑자기 불어닥친 모래바람 모래바람이 거세지면서 시야는 점점 좁아져만 갔습니다. 호텔 방에서 구경하고 있으니 망정이지 밖에서 모래바람을 맞았었다면 찝찝한, 아니 입안에서 모래 알갱이가 씹히는 찝찝함을 오랜만에 맛볼 터였습니다. 하지만 경기 시간을 두 시간 남겨둔 6시쯤 되니 언제 그랬냐는듯 시야를 가리던 모래바람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방금 전만 해도 호텔방에서 보이지 않던 풍경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경기장을 향해 호텔을 나섰습니다. 경기장 가는 길. 알아인에서 봤던 가장 특이했던 이정표는 바..

[ACL 8강 1차전] 알잇티하드와의 맞대결에서 처음 승리를 거둔 알아인! 63500명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알사드를 꺾은 알힐랄!

0. 리뷰1) 이명주 선발 82분 출전. 알아인은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잇티하드와의 홈 1차전에서 이스마일 아흐메드의 결승골과 아사모아 기안의 쐐기골로 알잇티하드에 2대0 완승을 거두며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리그 2경기를 치루고 온 알잇티하드에 비해 오늘 경기가 이번 시즌 첫 경기인 알아인은 전반에 유리한 경기를 펼치면서도 세밀함에 약점을 드러내며 알잇티하드를 효과적으로 공략하는데 애를 먹었으나, 후반 초반 터진 이스마일 아흐메드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리며 전반의 부족한 점을 개선시키며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지난 2005년 아챔 결승전에서 패하는 등 알잇티하드 공포증이 있었던 알아인으로서는 단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알잇티하드를 상대로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처음 승리를 ..

[ACL 8강 1차전] 알아인-알잇티하드 전 시작 4시간 전, 그리고 알아인-알잇티하드전 티켓

알아인으로 이적한 이명주의 공식 데뷔전이자 알아인의 이번 시즌 첫 공식전인 알잇티하드와의 아챔 8강 1차전 경기가 앞으로 4시간 뒤 알아인의 홈구장인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어제 경기장에 직접 가서 티켓을 구해놓고 무더운 날씨와 모래먼지가 끼어있는 궃은 날씨를 피해 저멀리 경기장이 보이는 호텔에서 휴식 중입니다. 알아인이 알잇티하드를 상대로 한번도 이겨본 적이 없는데다 리그 일정을 앞당겨 두 경기를 미리 치루면서 2연승으로 기세가 올라있는 알잇티하드와 달리 공식 경기를 제대로 치뤄보지 못한 상황에서 1차전을 마지한 알아인으로서는 홈이라도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여지는데,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아직 손발을 맞춰본 지 오래되지 않았을 아사모아 기안과 이명주가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

[14/15 SAJL 1R] 아챔 8강 1차전을 앞두고 쾌조의 2연승을 거둔 알힐랄과 알잇티하드!

0. 리뷰1) 알힐랄과 알잇티하드는 15일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아챔 8강 1차전 준비를 위해 지난 8일에 이어 1라운드 일정을 앞당겨서 경기했습니다.2) 곽태휘 선발 풀타임. 알힐랄은 알쇼알라 원정경기에서 티아고 네베즈, 야세르 알까흐따니, 살만 알파라즈의 연속골로 미스파르 알비쉬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홈팀 알쇼알라를 1대3으로 꺾고 지난 시즌 초반과 마찬가지로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2연승을 거두고 부담없이 알사드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3) 알잇티하드는 킹 압둘라 스타디움에서 처음으로 갖는 공식 홈경기에서 58896명의 팬들 앞에서 삼바 디아키테의 사우디 리그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알파티흐를 1대0으로 꺾고 2연승을 거두며 알아인 원정길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이런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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