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시는 이번 라마단 기간 동안 걸프지역 (주로 사우디, UAE, 카타르, 쿠웨이트)에서 온 관광객들의 급증과 함께 라마단 기간 중 여행 목적지로 런던을 택하면서 런던은 이들로부터만 엄청난 관광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최근 몇년전부터 걸프지역 관광객들이 여름 휴가를 보내기 위해 런던으로 몰려들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런던이 독자적인 관광 패키지와 상품 판매 등으로 라마단 러쉬라 불리는 이들을 적극적으로 유인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여름 휴가철과 라마단이 겹친 올해 라마단 기간 중 걸프지역 관광객들은 런던에서만 9,100만 파운드 (약 1,585억원)를 뿌리고 간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금액은 지난해 우리나라 1년 관광수입 141억달러 (약 14조 6천억원)의 약 1%에 해당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