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는 개점 관계자와 관련 문건을 통해 사우디가 수도 리야드에 비무슬림 외교관들을 위한 첫번째 주류 판매점 개점을 준비 중이라고 독점 보도했습니다. (원문 Exclusive: Saudi Arabia prepares to open first alcohol store for diplomats) 로이터가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아직 공개되지 않은) 모바일 앱에 등록해 외교부로부터 클리어런스 코드를 받을 수 있는 사람들만이 술을 구입할 수 있으며, 구매에 대한 (아직 공개되지 않은) 월별 할당량을 준수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고 하네요. 이번 조치가 실제로 행해질 경우 1980년대 이후 38년간 초보수적인 원리주의 종교세력이 지배하던 암흑기를 벗어나 이들을 굴복시킨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주도 하에 관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