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관광국가유산위원회는 사우디 내 5대 유네스코 문화유산지 중 하나인 앗디리야에서 "세계에서 오실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라는 이벤트를 통해 사우디 건국 이래 최초의 전자 관광비자 발급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사우디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사우디 스폰서를 통해 사업용 비자나 취업 비자를 발급받거나, 무슬림들에 한해 성지순례 혹은 우므라 비자를 발급받기, 혹은 외국인 거주자의 경우 가족초청비자 등을 받을 수 밖에 없었으며, 그나마 명목상으로 있었던 관광비자의 경우 사우디 공인 에이전트를 통해 4인 이상의 그룹 방문에 한해 제한적으로 발급하였기에 일반 관광객들에게는 철저히 닫혀진 나라였습니다. 10여년 전만 해도 성지 순례객과 내수 관광 수입만으로 충분하기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