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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여권 신장 3

[사회] 살만 국왕, 사우디 여성들의 여행제한 족쇄였던 마흐람 제도를 폐지하는 칙령 발표!

사우디 관보는 지난 화요일 (1440년 11월 27일/2019년 7월 29일) 살만 국왕이 사인한 칙령을 8월 1일 공식 개재했습니다. 여권법 및 가족관계법 개정을 통해 여성들의 권익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이번에 발표한 칙령의 핵심은 지난해 6월 여성들의 운전을 허용하게 되면서 여성들이 자유롭게 이동하는데 있어 남아있던 마지막 족쇄였던 남성 후견인 승인제도를 철폐하여 여성들도 남성 후견인의 승인없이 여권을 신청할 수 있게 되었으며, 남녀 모두 21세 이상 성인들은 남성 후견인의 승인없이 발급받은 여권을 이용해 자유롭게 출국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사우디 여성들이 여권을 발급받거나 특히 해외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아버지나 기혼 여성의 경우 남편, 이들의 사망 혹은 이혼 ..

GCC&GU/사우디 2019.08.02

[사회] 사우디 국영TV에 히잡을 쓰지 않은 여성 앵커의 출연, 본격적인 여성권익 강화의 신호탄?

사우디 국영방송 채널 중 하나인 알이크바리야에 니깝이나 히잡을 전혀 걸치지 않은 여성 앵커가 출연하여 가열찬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니깝까지는 아니어도 히잡을 착용한 여성 앵커나 리포터들이 출연해 온 사우디로서는 그야말로 이례적인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사우디 사상 첫 맨언굴로 출연한 여성 앵커의 보도장면) 논란이 확산되자 살레 알무가일리프 사우디 라디오TV방송국 대변인은 그녀의 출연에 대해 알타와술 뉴스 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영국에 있는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뉴스를 읽은 특파원으로 스튜디오가 사우디 내에 있는 것이 아니었기에 우리나라의 가치관과 체계를 위반하지도 않았으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모순적으로 들리겠지만, 사우디 내에서는 운전도 ..

GCC&GU/사우디 201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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