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C/GU/카타르2014.11.24 19:53



카타르 현지 언론은 카타르 관광청 (QTA)이 내셔널 데이 다음날인 12월 19일부터 "사마나" (아랍어로 우리의 하늘이란 뜻)라 불리게 될 헬리콥터를 이용한 시티투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걸프 헬리콥터가 운영하는 헬리콥터 시티투어는 현 하마드 국제공항이 개항하기 전까지 카타르의 관문이었던 도하 국제공항을 출발하여 4명의 승객을 태우고 35분간 도하 상공을 여행하게 됩니다.


시티 투어는 도하 국제공항 (Doha International Airport)->알샤말 로드 (Al-Shamal Road)->시드라 메디칼 리서치 센터 (Sidra Medical and Research Center)->웨스트 베이 라군 (West Bay Lagoon)->펄 카타르 (The Pearl-Qatar)->코니치 (Corniche)->도하 국제공항 (Doha International Airport)입니다.


투어 시간은 주말인 금요일과 토요일에 일일 세 차례 (오후 2시, 3시, 3시 55분)에 있으며, 캐나다의 벨 헬리콥터사가 제작한 Bell 206L3 기종이 투입될 것이라고 카타르 관광청은 밝혔습니다.


리젠시 트래블 (Regency Travel)이 마켓팅 및 티켓 판매를 맡게 되며 티켓 요금은 3,300카타르 리얄 (약 1백만원)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헬리콥터 시티투어를 희망하는 여행자들은 개별 티켓을 구매하거나 헬리콥터 전체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예로 헬리콥터 시티투어를 제공하는 두바이의 경우 25분 비행에 1인당 1,250디르함 (약 38만원), 또는 6인이 탑승할 수 있는 헬기를 5천디르함 (약 150만원)에 빌릴 수 있습니다.


헬리콥터 시티투어는 카타르 관광을 발전 및 활성화시키기 위해 카타르 관광청이 주도하고 있는 일련의 관광 정책 중 하나입니다. 지난 2월 카타르는 2012년 기준 120만명인 카타르 관광객수를 2030년까지 여섯배인 740만명으로 늘리겠다는 야심찬 여행 발전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다양한 축제 개발 및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습니다.



참조: "Qatar Tourism Authority to launch new city helicopter tours" (Doh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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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심사대를 통과해서 들어가니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하마드 국제공항의 명물 테디베어상입니다!





9. 카타르의 새로운 관문 하마드 국제공항 (2)

2) 하마드 국제공항의 명물 테디베어상

삼지창처럼 A / CDE / B홀로 뻗어있는 하마드 국제공항 게이트의 초입이자 중앙에 위치한 이 테디베어상은 무려 미국에서 물건너 왔습니다. 대체 공항과 테디베어의 상관관계가 뭔지는 모르겠지만요;;;;




스위스 예술가 어스 피셔 (Urs Fischer)가 만든 높이 약 7m, 몸무게 약 16톤을 자랑하는 초거대 테디베어상은 원래 뉴욕 맨하탄 파크 애비뉴(Park Avenue)선상 52가와 53가 사이에 루트비히 미스 반 데어 로에 (Ludwig Mies van der Rohe)의 설계로 지어진 38층 오피스 빌딩인 시그램 빌딩(Seagram Building) 앞에 전시되었다가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 나온 것을 2013년초 카타르 왕실에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매가격은 무려 680만달러. 대체 얘는 여기에 왜 있을까요?





멀찌감치 들어가도 초거대 테디베어상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는 뒷태. 테디베어상 너머 보이는 곳이 바로 출국 심사대입니다.





3) 공항 면세점과 식당가

각 홀로 뻗어나가기 전 중심부에 공항 내 면세점과 식당가가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면세점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경품으로 걸려있는 고급 승용차들. 경품으로 걸린 차종부터 ㅎㄷㄷ 하긴 하네요. 타도 유지비가 무시못할 듯한;;;;











세갈래로 갈라지는 게이트의 초입에 밀집한 면세점 지역을 둘러봅니다.

















커피나 햄버거를 제외한 일반 식사류는 일단 자신이 먹을 걸 고르고 나서 카운터에서 공동 결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4) 게이트 풍경

대충 둘러봤으니 게이트 일대를 구경해 봅니다. 아직 비행기 탈 시간은 많이 남아있었거든요. C홀의 초입, 면세점과 맞붙은 이 독특한 구조물의 정체는 애들용 놀이기구입니다;;;










여러 휴식공간이 함께 있는 이 공간엔 대기하는 승객들을 위한 컴퓨터실도 있었는데, 이 곳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 설치된 컴퓨터는 전부 아이맥이었습니다.








아부다비행 비행기를 타게 될 C1게이트. 바로 첫 게이트라 찾기는 무지 쉬웠습니다.





여유 시간을 활용해 C홀 안으로 더 들어가 봅니다. 초입처럼 멀대 같이 큰 구조물은 없지만, 기이한 모양의 놀이공간이 있고...





아이맥이 설치된 컴퓨터실과 미니 면세점이 함께 있었습니다.





누가 바르샤 메인 스폰서 아니랄까봐 미니 면세점에서 파는건 바르샤 용품들...





게이트 통로는 그냥 일직선으로 쭈~~~~~~~욱 길게 뻗어 있습니다.





워낙 긴 게이트 통로에 상대적으로 미니 면세점 수가 부족하다 느꼈는지, 아니면 마지막까지 승객들의 주머니를 털기 위함인지, 그것도 아니면 둘 다인지는 모르겠지만, 카트를 끌고 통로를 오가는 이동 면세점까지 있네요!





사람 한 명없는 한가한 게이트.





게이트 초입에는 2층으로 올라가는 통로가 있지만, 아직 2층을 사용하지 않는 탓인지 에스켤레이터와 계단은 막혀 있었습니다.





그 막혀있는 곳을 올라가면 승객들을 맞이하게 될 공항 내 셔틀 트레인.





셔틀 트레인은 아직 운행하지 않는 것 같음에도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공항이 점차 확장되게 되면 운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대충 둘러보았으니 아부다비행 비행기를 탈 게이트로 돌아와 게이트 오픈 시간을 기다립니다.





게이트가 오픈되기 전 한가한 게이트 입구.





게이트가 열리고 아부다비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 일만 남았습니다.





이것으로 3일 간의 첫 도하 여행을 마무리하고 아부다비를 거쳐 다음 여행지인 바레인으로 향합니다.



(도하 편 끝, 다음은 바레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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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카타르 | 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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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다음 여행지인 바레인으로 가는 비행기는 저녁 시간인데, 일정을 짜다보니 오늘이 금요일이라는 것을 깜빡했습니다. 이슬람권의 주말이자 일주일의 가장 중요한 오후 기도가 있는 금요일 오전은 문을 여는 곳이 사실상 없습니다. 오후 느즈막하게 문을 열죠. 그 얘기는 마땅히 갈만한 곳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도하 여행의 마지막 방문지를 하마드 국제공항으로 정하고 가능한 늦게 체크아웃을 한 후 일찌감치 하마드 국제공항으로 갔습니다. 호텔에서 체크아웃할 때 호텔 평가서를 작성케 하더군요. 기껏 작성했더니.... 제가 평가서를 썼던 평가지는 알고보니 다른 승객의 것이라 새 평가지를 달라고 해서 스테이플러로 두 평가지를 고정시키는 해프닝이 있었네요.


(1~3번은 카타르 항공 전용. 4번만 외항사용 게이트다)



9. 카타르의 새로운 관문 하마드 국제공항 (1)

1) 출국 심사대를 통과할 때까지 공항 둘러보기

하마드 국제공항은 기존의 도하 국제공항을 대신하여 카타르가 새롭게 만든 국제공항으로 수차례 개항연기라는 우여곡절 끝에 지난 4월 30일 일부 항공사를 대상으로 우선 개항하였으며, ([도하] 이번엔 진짜다! 오랜 연기 끝에 하마드 국제공항 4월 30일 공식 개항! 참조) 5월 27일 카타르 항공의 이전을 마무리로 카타르의 국제공항은 도하 국제공항에서 하마드 국제공항으로 바뀌었습니다. ([QR] 카타르 항공, 5월 27일 하마드 국제공항으로의 이전 공식 발표! 참조) 개항한지 두 달만에 안되는 신상 공항인 셈이죠. (하마드 국제공항의 공식 홈페이지는 http://dohahamadairport.com/ 참조) 물론 1단계만 열었을 뿐, 아직 완전히 다 완성된 것은 아니지만요.









밖은 더 이상 볼 것이 없어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일단 공항의 지붕은 곡선미가 있는 관능적인 느낌이었습니다.





위에는 출국층, 아래는 입국층. 그리고 우측 중앙에 있는 중간층은 주차장으로 가는 통로입니다.





관능미 넘치는 공항 지붕











출국층 중앙에 보딩패스 받기 전 간단한 식음료를 파는 유일한 카페가 있습니다. 





카페 옆에는 카타르 항공 데스크가 있습니다.





하마드 국제공항의 소유주이자 하마드 국제공항을 거점 공항으로 사용하고 있는 카타르 항공이 가장 많은 체크인 공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퍼스트 클래스 체크인 카운터는 제한된 이용 승객에 비해 많은 카운터를 두고 있어 한산하기만 하고...





이코노미 클래스 체크인 카운터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웹체크인 기계가 특이하게 생겼네요.





출국장 카페에서 간단하게 아점을 해결할라고 했더니... 카타르 리얄이 조금 부족해서 환전을 할 겸 환전소가 있는 입국층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환전소를 지나치면 나름의 정원도 갖춰져 있고...





환전소 가는 길에는 승객들의 환승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마하 라운지가 있습니다.





입국장의 풍경







돈을 환전했으니 이제 다시 출국층으로 올라갑니다.












입국층과 출국층의 중간에는 주차장으로 가는 통로가 있습니다. 





다시 출국층의 카페로 돌아와 간단하게 아점을 해결했습니다.





카페에서 먹은 오늘의 아점.





카페에서 아점으로 간단하게 요기를 하면서 카타르에서 만나기로 한 마지막 지인을 기다리는 동안 좀더 둘러보았습니다.








카타르에서 만난 마지막 지인은 전 직장 사무실에서 데리고 있던 네팔인 직원이었습니다. 영리한 오피스 보이 겸 사무보조 직원이자 근무시절 취미였던 여러 핸드폰을 사용하고 교체하는 동안 발생하는 기사용 중고폰의 주요 고객(^^)이기도 했던 그 직원은 제가 퇴사하고 얼마 후에 퇴사하여 지금은 카타르에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단순한 사무보조 직원에서 좀더 업그레이드되어 하는 업무가 많이 늘어났더군요. 카타르 가기 전부터 한번 보자고 약속을 잡긴 했지만, 시간이 안맞아서 번번히 미뤄지다 공항에서 만나기로 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다음 비행기를 타러, 그 직원은 저를 만나기 위해 저녁에 영화보러 가는 길에 일찍 나와 공항에 들렀던 것이었죠. 퇴사한지 2년반만에 사우디가 아닌 카타르에서 만나게 되었었네요.





카타르에서 보기로 했던 마지막 지인까지 만났겠다 체크인 카운터가 오픈되자마자 보딩 패스를 받은 출국 심사대를 거쳐 비행기를 타러 들어갔습니다.



(다음 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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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카타르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수끄 와끼프 (3)

4) 수끄 와끼프 아트 센터

수끄 와끼프에는 다양한 시장과 식당 및 카페 거리들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아트 센터도 있습니다. 이름하여 수끄 와끼프 아트 센터...두둥!!!




예술 작품도 전시하고, 즉석에서 초상화를 그려주는 화가도 있고, 휴식 공간도 있는 그런 곳입니다. 곳곳에서 문화와 예술을 강조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네요. (물론 태반이 컬렉션이지 얘네들이 직접 쌓은건 극히 제한적이라는 것이 함정!)












(아트센터 내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화가)




































그리고 아트 센터 밖에는 모래로 작품을 만드는 분이 작품을 잔뜩 진열한 채 작업하고 있습니다. 누가봐도 아트센터 앞!!! 임을 알 수 있게 말이죠.





금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어 금시장 구경을 패스한 후 뜬금없이 도하의 중심이자 신시가지인 웨스트 베이를 잠시 다녀왔습니다. 급센터행이다 보니 아는 정보는 별로 없었지만, 도하 시티투어 버스 정류장에서 봤던 몇 군데의 스팟이 생각났기 때문이죠. 결국... 좀더 알아보고 갈 걸 택시비만 썼네? 란 생각이 들긴 했었지만요...



8. 도하의 중심 웨스트 베이의 야경

도하 사진에 나오는 화려한 고층건물들은 시티센터이기도 한 웨스트 베이에 있습니다. 그냥 다짜고짜 간 쇼핑몰 쌀람몰은 그다지 확 끌리지 않는 작은 쇼핑몰이어서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 시티센터 쇼핑몰까지 날씨도 좋겠다 슬슬 걸어가 보았습니다.



(가장 오른쪽에 보이는 푸른 빛 나는 건물이 토네이도 타워)






이 한적한 밤거리에도 작업하는 이들이 보였습니다.





인도를 다니는 행인은 거의 없었지만, 차들은 주말을 앞둬 썰렁한 밤거리를 채워주고 있었습니다.

 




확실히 아랍은 낮보다 밤이 아름답습니다. 사람들도 많이 나타나고, 건물들도 화려한 자태를 뽐내니 말이죠.








그리고 도착한 시티센터 쇼핑몰. 빌라지오나 랜드마크에 눌려 위상은 낮아졌지만, 도하를 대표하는 쇼핑몰 중의 하나입니다. 확실히 쇼핑센터에 오니 길거리에서 보이지 않던 사람들의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아까 들렀던 쌀람몰에 비해 확실히 크고 사람들은 압도적으로 많이 모여 밤을 즐기고 있었지만, 그래도 건물 자체는 좀 낡은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시티센터몰엔 아이스 링크가 눈에 띄더군요! 두바이에서 보아오던 아이스 링크보다는 당연히 작지만요...





그래도 높은 층에서 내려다 보면 조금은 아찔!





다음에 도하에 다시 올 기회가 있다면 웨스트 베이는 좀더 알아보고 와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2일차 여행, 사실상의 마지막 도하 시내 여행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첫 도하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는 바로 다음 목적지인 바레인의 마나마로 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 하마드 국제공항입니다. 왜 공항이 도하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냐구요???



(다음 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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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을 통해 수끄 와끼프 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호텔로 가는 길 앞에 서있는 건물은 그야말로 비둘기들의 천국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작정하고 먹이와 물을 주다보니 건물 앞 마당과 곳곳에 비둘기들이 자기 집 마냥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비둘기 기피증을 갖고 계신 분들에겐 그야말로 살풍경한 공간이랄까요...



비둘기들이 진치고 자리잡은 이 공간을 소개하는 이유는 수끄 와끼프에 있는 서로 다른 두 동물시장을 소개하기 위함입니다.




7. 카타르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수끄 와끼프 (2)

2) 사람들로 북적이는 새시장

호텔 앞에 비둘기떼들이 몰려 있었다면, 호텔 건물 우측에는 사람들이 몰려드는 수끄 와끼프의 인기 시장 중 하나인 새시장이 있습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 와서 구경하더군요.






















시장 가이드 지도에도 새시장이라 불릴 정도로 주요 판매상품은 새지만, 애완동물 시장이기도 했습니다. 새 뿐만 아니라 각종 애완동물을 판매하고 있더군요.



(거북이에... 너네는 닌자 거북이 안될까?)





(새끼 토끼들도 보이고...)





(햄스터 종류도 보이는데다...)




(심지어... 아랍에선 그닥 환영받지 못하는 강아지까지!!!)




3) 을씨년스러웠던 매시장

새시장이 사람들로 북적였다면, 또 다른 한쪽 구석에 있는 또다른 동물시장은 그야말로 사람들의 발자취가 뜸해 을씨년스럽기까지 했습니다. 어떤 동물시장이기에 그렇냐구요??? 두둥!!!!



(가운데 통로를 기준으로 왼쪽은 매시장, 오른쪽은 매병원)






매 경연대회가 열릴 정도로 아랍 남성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것이 매이긴 하지만, 워낙 수요층이 한정되어 있는 시장이다 보니 사람들의 발걸음은 거의 뜸했고, 어쩌다 보이는 사람들도 남자들 뿐이었습니다.






(매들을 잠깐 날려보기 위해 기둥이 연결된 듯)



새시장에서는 많은 동물들이 무더운 야외에서도 진열되어 자태를 뽐내며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지만, 매시장에서 파는 매들은 다 실내에서만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나 사는 동물은 아닌 탓인지 둘라가 들어가거나 말거나 신경도 쓰지 않더군요. 아무래도 매를 구입할 사람으론 보이지 않았을테지만요.





게다가 강한 야성으로 난리치지 못하게 막기 위함인지, 어느 매장을 가든 매장 내에 있는 매들은 전부 눈을 가리고 있었습니다. 자유롭게 있는 새시장의 새들과는 정반대로 말이죠...




















눈을 가려놔도 난리치는 넘들은 꼭 있기 마련이기에 날지 못하게 발목을 주변에 꼭 묶어놓고 있네요. 





매를 다룰 때는 매의 발톱에 다치지 않게 장갑을 손에 끼고 발목에 묶인 줄을 꼭 잡은채 다루더군요.





그리고 매의 눈을 가리고 있던 안대를 벗겨낼 때는 일단 매의 발목을 잡지 않은 다른 손으로 벗길 수 있게끔 매의 머리 주위를 잡고...





안대를 벗겼을 때 순간 멍~ 때리게 하려는 듯 그대로 매의 머리가 땅을 향하도록 거꾸로 잡더군요. 








상점에는 매 뿐만 아니라 관련 용품들도 팝니다.











밖에서 보는 상점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천장이 높고, 매 관련 용품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지만, 조금은 음침한 분위기랄까요?





(다음 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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