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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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2407

[23/24 ESL 18R] 135일만에 리그에서 승리한 알두하일, 알사드를 계속 뒤쫓고 있는 알가라파!

0. 리뷰 1) 아시안컵 2연패를 이끈 카타르 국대 주장 핫산 알하이도스가 18라운드를 마친 다음날 국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1990년생인 그는 17세이던 2008년부터 카타르 국대에 콜업되어 지난 아시안컵까지 16년 동안 183게임에 출전하여 41골을 넣었고, 2014년 걸프컵 우승, 카타르 주장이 된 이후 2019년과 2023년 아시안컵 우승을 들어올리며 카타르의 황금 세대를 견인해 왔습니다. 2) 알사드와 강등권에 있는 무아이다르와의 경기에서는 왠일로 무아이다르가 알사드를 상대로 두 골을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지만, 후반들어 타릭 살만의 만회골에 이어 아크람 아피프의 해트트릭이 폭발한 알사드가 4대2 역전승을 거두고 두 경기 무승부 끝에 첫 승을 거두었습니다. 무아이다르는 2연패 3) 김문환 풀타임..

[라마단]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나가는 라마단 머스트 드링킹 음료, 빔토 제로 (Vimto Zero)!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라마단, 이제 UAE에서는 밥먹을 곳을 찾아 헤매야했던 예전 같은 하드코어한 라마단의 분위기는 완전히 벗어던지고, 타종교에 대한 관용 (........과 돈벌이를 위한 실리를 덧붙인)을 앞세워 일상과 크게 다를 바 없는 기간이 되었지만... 2018.05.15 - [공지&소식/기획 시리즈] - [라마단] 알아두면 쓸데있을지도 모르는 라마단 잡학 가이드 이슬람력에 대한 개념이 없더라도, 라마단이 가까이 오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시그널 중 하나는 몇 주전부터 슈퍼에서 볼 수 있는 빔토 전용 매대가 될 것입니다. 빔토는 영국에서 탄생했지만, 지금은 영국보다 아라비아 반도에서, 특히 라마단 매출이 한해 매출량을 결정짓는 대표적인 라마단 음료입니다. 이제와서 보니 블로그..

GCC&GU/GCC&GU 2024.03.18

[23/24 RSL 24R] 시즌 연승 세계 기록 이어간 알힐랄, 아챔 탈락 충격에서 벗어난 알나스르와 알잇티하드!

0. 리뷰 1) 정우영 풀타임 1경고. 알칼리즈는 전반기에 이겼던 알아크두드와의 경기에서 전반에 넣은 두 골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후반들어 잇달아 골을 내주며 알렉스 콜라도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2대2 무승부를 거두고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습니다. 4연패에 빠질 뻔했던 알아크두드는 알칼리즈와 비기며 연패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한편, 정우영은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전반에 경고를 받았지만 카드 관리를 잘하면서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2) 아브하와 알와흐다의 경기에서는 수적 우세를 살려 지아드 알사헤피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킨 아브하가 1대0으로 승리하며 전반기 4대0 참패를 설욕했습니다. 3) 최하위 알하즘과 알샤밥의 경기에서는 상대 자책골을 시작으로 하빕 디알로와 압둘라 하디 라디프가 추가골..

[23/24 APL 16R] 마침내 10연패에서 탈출한 에미레이츠, 연승 행진을 달린 알와슬과 알아인!

0. 리뷰 1)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지난달 그 누구도 예상 못했을 UAE 리그에서 개인 통산 1000번째 프로 경기에 출전했고, 에미레이츠 클럽은 그의 1000경기 출전 기념 셔츠를 한정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2) 리그 초반 반짝하다 10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중반에 두 명의 감독이 교체되었던 에미레이츠와 전반기에 이메리에이츠가 유일하게 승리했던 코르팟칸과의 경기에서는 디아 사바의 역전 결승골을 앞세운 에미레이츠가 2대1 역전승을 거두고 연패 탈출과 더불어 갈 길은 멀지만 탈꼴찌에도 성공했습니다. 에미레이츠 (13위)는 15경기에서 얻은 2승을 모두 상위에 있는 코르팟칸 (9위)에게서 얻어냈습니다. 3) 정승현 결장. 리그컵 4강 2차전에서 알와흐다에게 역전패 당하며 시즌 무패행진이 끝난 알와슬과 2..

[23/24 국왕컵] 새로운 트로피 공개, 알잇티하드는 또 알힐랄과, 알나스르는 알칼리즈와 4강에서 맞붙어!

상금 1,000만 리얄 (약 36억원)과 아챔 2 출전권이 걸린 사우디 국왕컵이 이번 시즌부터 우승팀에게 수여할 새로운 우승 트로피를 공개하고 4강 대진 추첨식을 열었습니다. 🚨🚨🚨🚨🚨🚨🚨🚨🚨🚨🚨🚨🚨 عااااااااجل: شكل كأس الملك الجديد pic.twitter.com/LXJIX5V8SG — Osama 🇸🇦 (@Siiros2) March 13, 2024 기존의 우승 트로피는 알힐랄이 지난 시즌 우승으로 4회 우승 (2015, 2017, 2020, 2023)을 달성하며 오리지날 우승 트로피가 알힐랄 구단에 주어졌기에, 이번 시즌부터는 새로운 우승 트로피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어진 추첨식 결과에 따라 4강전 이후 대진은 다음과 같이 결정되었습니다. 1. 4강전 알잇티하드 : 알..

[23/24 ESL 17R] 극적으로 비긴 알아라비와 알사드, 알사드를 바짝 뒤쫓은 알가라파, 여전히 승리를 잊은 알두하일!

0. 리뷰 1) 알아라비와 알사드의 더비에서는 전반 초반에 터진 아크람 아피프의 멀티골을 앞세운 알사드가 전반기 패배를 안겨준 알아라비에 설욕하는 듯 싶었지만, 후반 인저리 타임 막판에 터진 오마르 알소마의 극장골에 힘입어 2대2 무승부를 거두었습니다. 오마르 알소마는 한 골차로 따라붙은 상황에서 정규 시간 막판 얻은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승점을 잃는 듯 했지만, 극장골로 자신의 실수를 만회했습니다. 2) 김문환 풀타임. 어느덧 리그에서 승리를 잃은 알두하일은 천적 알와크라와의 경기에서 마이클 올룽가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인저리 타임에 무함마드 벤옛뚜에게 역전 결승골을 헌납하며 2대1로 역전패했습니다. 알두하일은 최근 9경기에서 3무 6패를 기록하며 최악의 부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23/24 ACL 8강 2차전] 호날두 좌절시킨 알아인, 시즌 최다 연승 세계 기록을 깨며 3년 연속 진출한 알힐랄과 4강에서 맞붙어!

0. 리뷰 알나스르 대 알아인 1) 1차전의 승리를 발판삼아 전북 현대에게 패해 준우승에 그쳐야만 했던 2016년 이후 8년 만에 4강행에 도전하는 알아인과 알힐랄 덕분에 진출하게 된 아챔이었지만 역전승으로 2021년 4강행 이후 3년 만의 4강행에 도전하는 알나스르가 2차전에서 맞붙었습니다. 2) 박용우 풀타임. 알나스르와 알아인의 2차전 경기에서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알아인이 1대3 승부차기 승을 거두고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한 골만 터졌던 1차전과 달리 2차전에선 7골이나 골을 주고 받는 대공방전 속에서 알나스르는 1차전 에므리크 라포르트의 퇴장에 이어 2차전에서도 리드를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아이만 살렘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연장 후반 막판 정규 시간 도중 나..

[오피셜] 24/25시즌 사우디 리그별, 연령별 리그 선수단 규모 및 외국인 쿼터 확정 발표!

사우디 축구연맹은 9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아부다비에서 열릴 슈퍼컵 후원사 확정 등 안건을 처리하는 가운데 다음 시즌 리그별, 연령별 리그별 선수단 규모 및 외국인 쿼타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내용을 보면 홈그로운을 포함한 외국인 선수의 확대와 더불어 어린 선수들을 어떻게 발굴해 나갈 것인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이번 시즌부터 1부 리그 출전 연령을 18세에서 16세로 낮춘 바 있던 루쉰 사우디 리그는 그저께 알잇티하드와 알아크두드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리그 최연소 득점자 (탈랄 하지/ 16세 175일)가 나왔죠. 프로 리그 성인 리그 선수단 인원 외국인 쿼터 최대 최소 사우디 출신 외국인 외국인 비교 루쉰 사우디 (프로) 리그 25 16 1 (2005년생 이하) 10 1) 2003년생 ..

[23/24 RSL 23R] 시즌 최다 연승 세계 타이 기록 세운 알힐랄, 하위팀에 또 덜미 잡힌 알나스르와의 승점차를 더욱 벌려!

0. 리뷰 1) 알샤밥과 알파이하의 경기에서는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사우드 지단의 극장골을 앞세운 알파이하가 알샤밥을 2대3으로 꺾고 전반기 패배를 설욕하며 리그 5연패 후 4연승을 달렸습니다. 알샤밥은 후반 막판 5분 사이에 두 골차 리드를 만회하며 승점 1점을 얻을 기회를 잡았지만 극장골을 허용하며 패배를 맛봐야 했습니다. 2) 다막과 알와흐다의 경기에서는 상대 선수의 자책골을 끝까지 잘 지켜낸 다막이 1대0 승리를 거두고 전반기 패배를 설욕하며 다섯 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습니다. 3) 지난 라운드에서 최하위팀 알하즘을 상대로 4골을 넣고도 4골을 허용하여 연승 행진을 멈췄던 알나스르는 강등권 사정범위 안에 있는 하위팀 알라이드와의 경기에서 무함마드 푸자이르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1대3으로 패해..

[23/24 AC 4강 2차전] 천신만고 끝에 결승에 진출한 알아인, 알와슬의 시즌 무패행진을 깬 알와흐다와 결승에서 맞붙어!

0. 리뷰 1) 박용우 교체 30분 출전 승부차기 실축. 알아인과 잇티하드 칼바의 4강전 첫 경기에서는 알아인이 승부차기 끝에 2대0으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4일 뒤 리야드에서 맞붙게 될 알나스르와의 아챔 8강 2차전을 앞두고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 차원에서 1.5군으로 경기에 임한 에르난 크레스포 감독의 선택은 되려 독이 되어 1차전 2대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다니엘 베사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정규 경기시간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첫번째 키커이자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주인공인 다니엘 베사의 슛이 칼리드 이사 골키퍼의 선방에 막힌 것을 시작으로 세번째 키커까지 전부 슛 방향을 읽은 칼리드 이사에게 정확하게 막히고, 네번째 키커는 골대 밖 허공으로 실축..

[23/24 ESL 16R] 장현수 복귀 속 승부를 가리지 못한 알가라파와 알사드, 리그에서 승리하는 법을 잊은 알두하일!

0.리뷰 1) 김문환 풀타임. 작년 11월 2일 알라이얀전 승리 이후 넉 달째 승리가 없는 알두하일은 리그 최하위 알마르키야와의 경기에서마저 0대0 무승부를 거두며 124일째 리그 여덟 경기에서 3무 5패로 좀처럼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문환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클린시트에 기여했지만,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2) 움 살랄과 알샤말의 경기에서는 히카르두 고메스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알샤말이 움 샤말을 3대4로 꺾고 전반기 패배를 설욕하며 여섯 경기만에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3) 무아이다르와 알아흘리의 경기에서는 자책골로 끌려다니면서 패색이 짙던 알아흘리가 율리안 드락슬러의 동점골에 힘입어 무승부를 거두었습니다. 4) 카타르와 알아라비의 경기에서는 알아라비가 해트트릭을 성공한 오마르..

[두바이] 2만석 규모의 샤밥 알아흘리와 알와슬의 새 홈구장 디자인 공개!

두바이 왕세자 겸 두바이 최고 위원회 회장 겸 샤밥 알아흘리 구단주인 셰이크 함단 빈 무함마드 빈 라쉬드 알막툼은 두바이를 연고지로 하고 있는 샤밥 알아흘리와 알와슬을 위한 새 홈구장 디자인을 승인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 @HamdanMohammed approves designs of the new Shabab Al Ahli – #Dubai Club stadium at Al Ruwayyah 3 and the new Al Wasl Club stadium at Al Jaddaf. The stadiums are designed to accommodate over 20,000 spectators each. https://t.co/oOA7eMGQ1O pic.twitter.com/b7v5lElhLk — Dub..

[네옴] 아까바만에 들어설 주거형 골프 커뮤니티 기도리 (Gidori) 발표!

지난해 10월 중순 이후 아까바만 일대 개발 프로젝트를 격주로 공개하고 있는 네옴 이사회는 아까바만의 숨막히는 해안 언덕에 자리잡은 독점적인 개인 골프 커뮤니티인 기도리를 발표했습니다. 기도리는 아까바만의 자연 환경을 최대한 활용한 개성 넘치는 개발 계획을 공개하고 있는 네옴 이사회가 공개한 열번째 프로젝트입니다. 2023.10.16 - [GCC&GU/사우디] - [네옴] 네옴, 협곡 사이에 자리잡은 기상천외한 디자인의 부티크 호텔이 들어설 새로운 생태 관광지, 레이자 (Leyja) 발표! 2023.11.16 - [GCC&GU/사우디] - [네옴] 네옴, 아까바 만에 자리잡은 고급 해안 관광지 에피콘 (Epicon) 발표! 2023.11.30 - [GCC&GU/사우디] - [네옴] 산과 와디, 바다 사이..

GCC&GU/사우디 2024.03.06

[23/24 ACL 8강 1차전] 호날두의 알나스르를 꺾은 박용우의 알아인, 시즌 26연승과 함께 기선을 잡은 알힐랄!

0. 리뷰 알아인 대 알나스르 1) 알아인과 알나스르 2020년 아챔 조별 예선 이후 4년만에 아챔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공교롭게도 당시에는 원정팀이 승리해 1승 1패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친선경기까지 포함하면 3전 1승 1무 1패. 2) 알아인을 이끄는 에르난 크레스포 감독은 알두하일을 이끌던 지난해 알힐랄과의 아챔 4강전에서 0대7이라는 역대급 참패를 경험한 바 있으며, 4년전 리야드 원정에서 알나스르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었던 알아인의 간판 공격수 코조 라바는 리그 경기 도중 당한 부상으로 결장한 반면, 팀의 제1~3 골키퍼가 부상과 징계로 골키퍼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알나스르의 루이스 카스트로 감독은 경기의 중요성을 감안해 팀의 메인 골키퍼인 다비드 오스피나 골키퍼를 완전한 상태가 아..

[낏디야] 낏디야 시티, 20층 높이로 치솟는 코너가 포함된 F1 서킷 스피트 파크 트랙 공개!

사우디 최초의 엔터테인먼트 특화도시인 낏디야 시티를 개발하고 있는 낏디야 투자사 (Qiddiya Investment Company)는 3월 5일, 이번 주말에 열릴 F1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를 앞두고 오랫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낏디야의 서킷 스피드 파크 트랙을 공개했습니다. 스피드 파크 트랙은 2019년 낏디야 프로젝트 발표 당시부터 2024년까지 F1 서킷을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사우디가 F1 그랑프리를 2021년부터 유치하기 시작하면서 스피드 파크 트랙이 완공될 때까지 젯다 코니쉬 서킷을 임시로 사용한다고 발표했었지만, 2024년이 되어서야 그 디자인을 공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2019.06.27 - [GCC&GU/사우디] - [경제] 사우디 내 엔터테인먼트 특화도시 프로젝트 낏디야의 마스터 ..

GCC&GU/사우디 2024.03.06

[23/24 슈퍼컵] 사우디 슈퍼컵, 8년 만의 해외 개최로 4월 아부다비에서 열린다!

시즌 전 아랍 클럽 챔피언스 컵, 1월 아시안컵 등으로 인해 일정이 잡히지 않았던 사우디 슈퍼컵의 개최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지난 대회부터 유럽 리그처럼 4강전 체제로 바뀐 이번 시즌 사우디 슈퍼컵은 디펜딩 챔피언 알잇티하드와 알힐랄, 알나스르, 알와흐다의 4개팀이 출전하며, 최근 슈퍼컵 일정 조율 과정에서 UAE 아부다비와 카타르 도하 중 한 곳에서 열릴 것이라며 해외 개최가 예고된 바 있습니다. 사우디의 오퍼에 아부다비 스포츠 위원회가 응하면서 결국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것으로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경기장은 무함마드 빈 자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사우디 슈퍼컵의 해외개최는 사우디 리그를 해외에 홍보하겠다며 2년 연속 런던에서 열었던 2016년 8월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렸던 ..

[23/24 RSL 22R] 또다시 알잇티하드에 역전승을 거두고 리그 15연승으로 호날두가 징계받은 알나스르와의 승점차를 벌린 알힐랄!

0. 리뷰 1) 사우디 축구연맹 징계위원회는 알샤밥과의 경기에서 외설적인 세리머니로 알샤밥 서포터즈들을 도발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1경기 출장 정지와 알샤밥 구단에게 2만 리얄, 축구연맹에 1만 리얄 등 총 3만 리얄의 징계를 내리며 최하위 알하즘과의 경기에서 결장했습니다. 2) 알라이드와 알파이하의 경기에서는 패션 사칼라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파이하가 0대3으로 승리하고 5연패 후 3연승을 달렸습니다. 3) 알와흐다와 알타아운의 경기에서는 여섯골을 주고받은 공방전 끝에 마테우스의 동점골로 3대3 무승부를 거두고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습니다. 4) 호날두가 징계로 빠진 가운데 7연승에 도전했던 알나스르와 리그 최하위팀 알하즘과의 경기는 알나스르가 골을 넣으면 알하즘이 따라 붙는 예상 외의 전개가 이어지..

[23/24 APL 15R] 리그 무패 행진과 오랜만의 코리안 더비에서 웃은 정승현, 난타전 끝에 승리한 알아인!

0. 리뷰 1) 박용우 선발 45분 출전. 알나스르와의 아챔 8강 1차전을 앞두고 가장 먼저 경기를 펼친 알아인과 핫타의 경기에서는 여덟골을 주고받는 공방전 끝에 알레한드로 로메로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아인이 5대3으로 승리하고 4연승을 달리며, 핫타를 3연패에 빠뜨렸습니다. 선발 출전한 박용우는 3대0으로 앞선 하프타임에 체력안배 차원에서 교체되었습니다. 2) 나란히 2연패에 빠져있던 잇티하드 칼바와 알바따이흐의 경기에서는 아나톨레 아방의 역전 결승골을 앞세운 알바따이흐가 1대2 승리를 거두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3) 아즈만과 9연패에 빠져있던 에미레이츠의 경기에서는 하이클 쉬카울의 결승골을 앞세운 아즈만이 2대0 승리를 거두고 에미레이츠를 10연패에 빠뜨렸습니다. 리그 잔류를 위해 겨울 이적시장..

[23/24 ESL 15R] 알두하일을 꺾고 2위를 탈환한 알가라파와 끝을 모르는 알두하일의 추락!

0. 리뷰 1) 강등 사정권에 있는 알샤말과 무아이다르의 경기는 득점없이 비기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습니다. 2) 2연승을 달렸던 알아흘리와 세 경기째 승리가 없던 움 살랄의 경기에서는 나세르 알나스르의 역전 결승골로 움 살랄이 1대2 승리를 거두고 네 경기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3) 알와크라와 2연패에 빠졌던 최하위 알마르키야의 경기에서는 루벤 세메도의 역전 결승골로 알마르키야가 1대2로 승리하며 여덟 경기 만에 두번째 승리를 맛봤습니다. 알와크라는 틴틴 마르케스 감독이 카타르 국대로 떠난 후 1무 1패의 부진에 빠졌습니다. 4) 김문환 선발 87분 출전 1어시스트 1경고. 장현수 결장. 이번 시즌 의외의 부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알두하일과 나름 잘 나가고 있는 알가라파의 경기에서는 야..

[월드컵] 사우디축구연맹, 로고와 슬로건을 공개하며 2034년 FIFA 월드컵 공식 개최 캠페인 개시!

사우디축구연맹은 3월 1일 금요일 2034년 FIFA 월드컵 개최를 위한 공식 입찰을 시작했다고 공식 발표하고 킹덤 아레나에서 열린 알힐랄과 알잇티하드의 엘클라시코를 통해 런칭식을 가졌습니다. 지난해 10월, 이집트, 그리스 등과 함께 2030 월드컵 공동개최를 검토했다가 철수한 바 있던 사우디는 FIFA가 아시아, 혹은 오세아니아 한정으로 개최권을 배정한 2034 FIFA 월드컵 유치 의향서를 공식 제출했으며, 유치를 신청한 유일한 국가가 되면서 사실상 월드컵 개최를 확정지었기에 이번 캠페인은 형식적인 절차이긴 합니다. 2023.10.09 - [야!쌀람!풋볼/FIFA 월드컵] - [오피셜] 사우디 축구연맹, FIFA에 2034 FIFA 월드컵 유치 의향서 공식 제출! 2023.10.31 - [야!쌀람..

[소회] 어쩌다 아랍에 엮여 네트워크를 무대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 온지 30주년을 맞이한 건에 대하여...

1. 어쩌다 들어가게 된 아랍어과 (1994)처음으로 대학입시 원서를 낼 때까지 뭔가 하고 싶었던 것도 없었던 데다 "아랍"의 "아"도 관심이 없었던 고딩이었습니다. 공교롭게도 1975년생은 지난 세기 막판인 90년대 닥친 모든 큰 변화의 시발점에 서 있었습니다.(아마도? 서울 한정) 1991년 고등학교를 가려는데... 객관식인줄 알았던 시험에 처음으로 주관식이 도입되었고,1994년 대학교를 가려는데... 학력고사가 폐지되고 수학능력시험이라는 것이 처음 생겨 두 번이나 봐야 했고(남자 한정) 군대를 가려는데... 1975년생은 인원이 부족하다고 해서 신검에서 4급을 받아도 방위나 공익이 아닌 현역으로 가야만 했으며,(94년에 입학해 휴학없이 졸업하는 학생 한정) 졸업을 하고 취업을 해야 하는데... 졸업..

[23/24 RSL 21R] 알힐랄, 파죽의 14연승으로 리그 역사상 최장 연승 기록 갱신!

0. 리뷰 1) 강등권의 사정범위 안에 있는 승점이 같은 두 팀이 맞붙은 알리야드와 알라이드의 경기에서는 날리지 무소나의 동점골에 힘입어 1대1 무승부를 거두고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지며 순위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2) 최근 세 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던 알타아운과 최근 네 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는 알아크두드의 경기에서는 압둘파타 아담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타아운이 3대1로 승리하며 알아크두드와의 이번 시즌 맞대결을 모두 승리했습니다. 3) 알파티흐와 다막의 경기는 조지 케빈 은쿠두의 동점골로 1대1 무승부를 거두며 양팀은 시즌 두 경기 모두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4) 4연패 끝에 지난 라운드에 무승부를 기록했던 강등권의 알따이와 3연승을 달리다 지난 라운드에 패했던 알아흘리의 경기에서는 시즌 내내 리그..

[23/24 ESL 14R] 극장골로 알가라파를 꺾은 알아흘리, 또다시 이길 경기를 잡지 못하며 부진에서 헤메는 알두하일!

0. 리뷰 1) 아시안컵 브레이크가 끝나고 두 달만에 리그가 재개되었습니다. 당초에는 13라운드부터 재개될 예정이었으나, 카타르의 아시안컵 결승 진출 및 우승으로 인해 13라운드를 통째로 순연시키고 14라운드부터 재개되었습니다. 널널한 경기수로 인해 일정 짜기는 쉬우니까요. 2) 알와크라를 이끌다가 아시안컵 개막 한 달 전에 대행감독으로 선임되었다가 카타르 국대의 대회 2연패를 이끈 마르케스 로페즈 감독이 카타르 축구협회와 2026 월드컵까지 카타르 국대 감독으로 정식 계약했습니다. 카타르 국대 감독대행으로 선임된 후에도 작년 마지막 리그 경기까지 알와크라를 이끌었던 그는 현역 때도 못해보고 61세에 처음 시작한 국대 생활을 2년 더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카타르 국대 감독이 되고도 대표팀이 소집될 때까지..

[23/24 APL 14R] 정승현 두 경기 연속골로 팀 4연승을, 첫 풀타임 조유민은 악재 속 맹활약으로 클린시트 승리에 기여해!

0. 리뷰1) UAE 리그 하반기가 시작되었습니다. 2) 정승현 풀타임 1골. 지난주 대통령컵 16강전에서 1대7 대승을 거둔 후 일주일만에 다시 만난 에미레이츠와 알와슬의 리턴 매치에서는 파비오 리마의 결승골과 정승현의 쐐기골을 앞세운 알와슬이 0대2로 승리하고 4연승을 달리면서, 에미레이츠를 9연패에 빠뜨렸습니다. 알와슬은 리그 및 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단기 임대를 통한 전력 보강으로 리그 잔류를 위해 애쓰고 있는 에미레이츠로서는 1주일 전의 참패보다는 나은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갈 길이 멀다는 사실을 재확인시켜준 경기였습니다. 에미레이츠는 이니에스타의 픽으로 데려온 일본인 수비수 레오 오사키를 선수 수준이 기대 이하라며 한 경기 만에 등록선수 명단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렸습니다. 풀..

[기타] 두바이몰에 개점한 네이처 리퍼블릭, 두바이몰의 한국 화장품 브랜드 단독 매장 잔혹사를 떨쳐낼 수 있을까...

지난 주 국내 매체들은 "중동 시장 공략", '진격의 K뷰티'라는 특유의 사심? 국뽕?이 듬뿍 담긴 호들갑스러운 수사와 함께 네이처 리퍼블릭의 두바이몰 개점 소식을 일제히 전했습니다. 보도자료를 인용한 듯 대부분의 매체는 "한국 브랜드가 두바이몰에 입점하기는 처음이다"라는 표현을 쓰며 호들갑을 떨고 있지만, 사실 네이처 리퍼블릭은 두바이몰에 입점한 역대 다섯번째 한국 브랜드 단독 매장입니다. 보도자료에서 유일하다, 처음이다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는 이전에 문을 열었던 업체들이 여러 이유로 두바이몰에 열었던 매장을 전부 폐점했기 때문입니다. 현시점에서 유일한 단독 매장일 뿐, 처음은 아니죠. 두바이몰은 편집샵이 아닌 단독으로 입점한 한국 화장품 브랜드에게는 그야말로 잔혹함을 안겨준 곳이었습니다. 두바이몰에 ..

[23/24 ACL 16강 2차전] 박용우의 알아인과 호날두의 알나스르, 알힐랄과 알잇티하드가 8강에서 맞붙어!

0. 리뷰 알아인 대 나사프 까르쉬 1) 박용우 풀타임. 1차전을 득점없이 비겼던 알아인과 나사프 까르쉬의 경기에서는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수피안 라히미의 극장골로 알아인이 2대1 역전승을 거두고 가장 먼저 8강에 선착했습니다. 알아인은 8강전에서 알힐랄에게 패했던 2017년 이후 7년 만이자, 통산 7번째 아챔 8강 진출. 박용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8강 진출에 기여했습니다. 알나스르 대 알파이하 1) 1차전에서 승리를 거뒀던 알나스르는 알파이하와의 2차전에서도 한 수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오타비오의 결승골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쐐기골을 묶어 2대0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하여 알아인과 맞붙게 되었습니다. 알잇티하드 대 나브바호르 1) 알잇티하드는 나브바호르와의 경기가 사..

[네옴] 다채로운 자연환경 속에 둘러쌓인 독특한 웰빙 휴양지 엘아난 (Elanan) 발표!

작년 10월 중순 이후 격주로 아까바만 일대 개발 프로젝트를 발표해 온 네옴 이사회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자연의 중심에서 럭셔리와 웰빙 경험을 재정의하는 고급 휴양지 엘아난을 발표했습니다. 엘아난은 미개척지였던 아까바만 일대의 자연환경을 활용하는 다양한 콘셉트의 관광지와 휴양지를 잇달아 발표해 온 네옴의 아홉 번째 개발 프로젝트입니다. 네옴은 공교롭게도 12월 13일 우타모 발표 이후 격주 수요일 오후 네 시 (사우디 시간 기준)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2023.10.16 - [GCC&GU/사우디] - [네옴] 네옴, 협곡 사이에 자리잡은 기상천외한 디자인의 부티크 호텔이 들어설 새로운 생태 관광지, 레이자 (Leyja) 발표! 2023.11.16 - [GCC&GU/사우디] - [네옴] 네..

GCC&GU/사우디 2024.02.21

[두바이] 두바이 몰에서 만나는 한국의 몰입형 디지털 미디어 아트 전시관, 아르떼 뮤지엄 두바이

두바이 몰이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2021년 개관했다 2년 정도 운영한 후 지난해 3월 30일부로 문을 닫았던 몰입형 디지털 미디어 아트 전시관 "인피티니 데 뤼미에르" 자리에 폐관 11개월 만에 두 번째 전시관을 공식 개관일인 24년 2월 19일에 앞선 2월 15일부터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2024.02.14 - [중동여행정보/관광지] - [두바이] 작년 3월에 폐관했던 두바이몰 내 몰입형 디지털 아트 전시관 인피니티 데 뤼미에르, 그리고 그 자리에 들어서게 될....!!! 두바이 몰이 선보인 두번째 디지털 미디어 아트 전시관은 바로 한국 업체 디스트릭트 (D'strict)의 아르떼 뮤지엄 두바이입니다. 홍콩 (팝업), 청두, 라스베이거스에 이어 해외 네 번째 (상설로는 세 번째)전시관이자 중동-..

[기타] 이번 시즌 UAE 리그로 이적한 선수들의 저지를 살 수 있는 구단 스토어와 마킹 저지 가격을 알아보자!

외국인 선수 구성에 있어서 아쿼 의무보유 규정이 사라지면서 한국 선수를 보기 힘들어진 UAE 리그에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한 박용우를 시작으로 아시안컵 종료 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정승현, 조유민 선수가 잇달아 이적하면서 UAE 리그는 오랜만에 세 명의 한국인 선수가 뛰는 리그가 되었습니다. 19/20시즌에 이후 네 시즌만에 처음으로 코리안 더비가 성사되는 시즌이 되었습니다. 2023.07.16 - [야!쌀람!풋볼/UAE 리그] - [오피셜] UAE 리그 알아인, 울산 현대의 국대 미드필더 박용우 영입 공식 발표! 2024.02.07 - [야!쌀람!풋볼/UAE 리그] - [오피셜] UAE 리그 선두 알와슬, 울산 HD 소속 국대 수비수 정승현 영입! 2024.02.14 - [야!쌀람!풋볼/UAE 리그..

[23/24 RSL 20R] 알힐랄의 시즌 22연승 달성, 8경기 만에 승리한 알잇티파끄, 팀에 돌아온 카림 벤제마!

0. 리뷰 1) 아시안컵 브레이크가 끝난 후 사우디 리그가 재개되었습니다. 2) 아시안컵 브레이크전 나란히 2연패에 빠져있던 아브하와 알타아운의 경기에서는 후반 인저리 타임 막판에 터진 아슈라프 엘마흐두위의 극장골에 힘입어 1대1 무승부를 거두고 나란히 연패에서 탈출하며 승점 1점씩을 가져갔습니다. 3) 정우영 선발 20분 출전. 알칼리즈와 알잇티파끄의 경기에서는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의 결승골과 데마라이 그레이의 쐐기골을 앞세운 알잇티파끄가 0대2로 승리하면서 무려 여덟 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하며, 부진한 성적 속에서도 이루어진 스티븐 제라드 감독의 계약 연장을 축하했습니다. 작년 10월 28일 이후 무려 110일만의 리그 첫 승. 알칼리즈는 3연승 후 2연패. 선발 출전한 정우영은 볼 경합 과정에서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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