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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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A 33

[가자지구공습] 이스라엘과의 연계설이 확산되며 곤혹스러운 사우디 정부, 그리고 펜타곤의 경고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습이 3주 넘게 계속되며 천 명이 넘는 희생자가 나오면서 이스라엘 정부가 그동안 공습의 명분으로 내세웠던 하마스의 이스라엘 청소넌 납치살해가 사실은 납치살해범이 하마스가 아님을 알고 있었음에도 가자지구를 공습하기 위한 핑계에 불과했다는 이스라엘 경찰 대변인의 발언이 나온 가운데, 하마스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언론인과 이스라엘 정보부와 관련이 있는 사이트에서 나란히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에는 사우디와 이집트가 밀접히 연계되어 있다는 주장을 내놓아 사우디 정부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이집트야 아랍 사회에서 최초로 이스라엘과 외교관계를 수립하여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치더라도, 국제사회에서 종종 이스라엘을 축출하라는 압박을 가할 정도로 날을 세우고 있는 사우디였음을 ..

[가자지구공습] 이스라엘 경찰 대변인, 공습명분이 된 이스라엘 청소년 3명의 납치살해범은 하마스가 아님을 알고 있었다고 시인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되어 폐허가 된 집터에서 울부짖고 있는 팔레스타인 여성) 20일 넘게 계속되고 있는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습의 빌미를 제공한 것은 3명의 이스라엘 청소년 길라드 샤아르 (Gilad Shaar), 납탈리 프랑켈 (Naftali Frenkel), 에얄 이프라 (Eyal Yifrach)의 납치 및 살해사건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 3명의 납치 및 살해 용의자로 하마스를 지목했고, 3명의 시신이 발견된 뒤에는 이에 대한 보복 공격으로 "프로텍트 엣지"라는 작전명을 가진 본격적인 학살극이 시작되어 지금까지 1000명 이상의 가자지구 주민, 그것도 대부분의 민간인을 살해했고 지금도 진행형입니다. 하지만, 대대적인 공습의 빌미가 된 세명의 납치살해극은 단지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대한..

[종교] ISIS, 모술에 있는 선지자 요나의 무덤을 폭파해! (동영상&사진)

알까에다도 무슬림 형제단도 고개를 젓게 만드는 꼴통같은 과도한 해석에서 비롯된 막장 행위로 악명높은 급진적인 과격 무장조직 이라크-시리아 이슬람 국가 (ISIS)는 꾸란과 성경에 동시에 나오는 선지자 요나 (꾸란에서는 유니스)의 무덤을 신자들이 아닌 배교자들을 위한 공간이라고 주장하며 폭파해 버렸다고 현지 소식통과 AFP가 보도했습니다. 그들로부터의 보복이 두려워 신원을 밝히기를 두려워하는 제보자는 "ISIS 조직원들이 우선 무덤이 있는 사원에서 예배를 드리던 사람들을 제지시키고 모든 입구를 봉쇄하여 사람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놓고 사원 안팎에 폭발물을 설치한 후,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폭파시켜 버렸다."고 AFP에 제보했으며, 다른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들이 폭발물을 설치하는데 한 시간 정도 걸렸..

MENA/ISIS 2014.07.25

[사회] ISIS, 적령기 여성들에게 할례할 것을 지시해!

(아르빌 외곽 체크포인트에서 대기 중인 모술에 살던 가족) 지난 주 모술에 사는 기독교인들에게 최후통첩, 상점주인들에게 마네킹의 얼굴을 가릴 것을 지시하며 본색을 드러내고 있는 이라크-시리아 이슬람 국가 (ISIS)가 또 한번의 엽기적인 지시로 그 끝을 알 수 없는 막장행위를 이어가며 본색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알까에다의 영향을 받긴 받았으나 그 엽기와 잔혹성으로 인해 알까에다도 연결관계를 부인하고 있는 과격 원리주의조직 이라크-시리아 이슬람 국가가 오늘 아침 내린 파트와를 통해 자신들이 장악하고 있는 "이라크 북부 도시 모술시와 그 일대에 사는 11세부터 46세까지의 모든 여성들에게 할례를 행할 것"을 지시했다고 이라크 주재 UN의 서열 2위에 해당하는 UN개발계획 (UNDP)의 재클린 배드콕 (Jac..

MENA/ISIS 2014.07.24

[가자지구공습] 노르웨이 외과의가 오바마에게 보내는 영상 메세지, 그리고 유엔인권이사회의 가자지구 결의안 채택 투표 결과

가자지구에 있는 알쉬파 병원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이스라엘군의 침공으로 신음하고 있는 가자지구 주민들을 치료하고 있는 노르웨이인 외과의 마즈 길베르트 (Mads Gilbert) 박사는 오바마 미대통령에게 지난 8년간 이스라엘에 의해 고립되어 있는 팔레스타인 거주지에 대한 이스라엘의 치명적인 공격의 결과가 어떤 것인지 눈으로 직접 목격하기 위해서라도 알쉬파 병원에서 하룻밤반 지내보라며 그를 초대하는 영상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그는 알아라비아 뉴스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2주 넘게 계속되고 있는 이스라엘의 공격을 "무자비"하고 "살인자"라고 묘사했으며, "어린아이들의 고통, 여성들의 부상 및 각종 절단 등 눈에 보이는 모든 잔혹한 현실이 피할 수 있는 것이었으며, 이러한 모든 고통들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강력하..

[경제] 시리아에서 확보한 석유를 헐값에 팔아 자신들의 지지기반을 닦으려는 ISIS!

과격 원리주의 무장조직 이라크-시리아 이슬람 국가 (이하 ISIS)는 모술에 있는 기독교인에게는 최후통첩을 하며 쫓아내면서 악랄하게 행동하면서도, 지지기반 확대를 위해서는 강탈한 것을 아낌없이 베푸는 상반된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 한 NGO는 ISIS가 자신들이 장악한 시리아 유전 및 가스지대에서 뽑아낸 석유와 액화가스를 국경 넘어 이라크 사업가들에게 헐값에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무주공산인 이라크는 물론 내전으로 혼란한 틈을 타 시리아 영토의 35%를 장악한 ISIS는 최근 시리아 동부지역에 위치한 시리아 최대 유전지대인 다이르 앗주르를 포함하여 시리아 내 대부분의 유전 및 가스지대를 자신들의 손아귀에 넣었습니다. 영국에 본거지를 둔 NGO 시리아 인권감시단 (Syrian Obse..

MENA/ISIS 2014.07.23

[사회] ISIS, 모술 상점주인들에게 매장 내 모든 마네킹의 얼굴을 가릴 것을 명령해!

(얼굴이 베일에 가린 남성 마네킹) 지난 6월 이후 이라크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인 모술을 장악하고 있는 무장조직 이라크-시리아 이슬람 국가 (ISIS)는 상점주인들에게 남녀를 불문하고 매장내 진열된 모든 마네킹의 얼굴을 가리라는 엄격한 지침을 내린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AP통신은 모술시의 상점주인들을 취재하여 이와 같은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이와 같은 지침은 인간을 형상화한 동상이나 예술작품을 금지하는 이슬람 샤리아를 엄격하게 해석, 적용한 데서 나온 것입니다. 기독교보다 엄격한 유일신 신앙을 갖고 있는 이슬람에서는 무함마드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알라나 사도 무함마드를 형상화한 작품을 볼 수 없으며, 이는 과거 한 덴마크 언론이 만평을 통해 무함마드를 테러리스트로 묘사한 것에 격분한..

MENA/ISIS 2014.07.23

[가자지구공습] 이스라엘군, 이스라엘군인을 생포했다는 하마스의 주장을 시인!

(빨간 원 속의 인물이 알까삼 여단이 생포했다고 주장하는 샤울 애런)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조직과 교전을 벌이던 중 한 명의 병사가 실종되었다는 사실을 결국 시인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하마스의 주장과 달리 그가 살아있을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 내 무장조직인 알까삼 여단은 며칠전 샤울 애런이라는 이스라엘군 병사를 생포했다며 그의 군번 6092065과 함께 주장했지만, 이스라엘군은 그간 부인해 왔었습니다. 알까삼 여단이 이스라엘군인을 생포했다는 발표 당시 서안에 있는 팔레스타인인들마저 거리로 뛰쳐나와 기쁨을 표출할 정도였습니다. (하마스의 이스라엘군인 생포소식에 잠깐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헤브론 주민들) 7월 8일 공습으로부터 시작해서 지상군 투입으로 이어지며 ..

[가자지구공습] 또다시 등장한 백린탄 사용 목격, 그리고 이스라엘군이 사용하고 있는 불법적인 대인살상무기

(이스라엘군의 공습에 부상당한 팔레스타인 소년이 7월 20일 가자시의 쉬파 병원에 후송되었다.) 2주 넘게 가자지구를 공습하고 있는 이스라엘 점령군이 너무나도 치명적이어서 국제적으로 사용이 금지된 무기를 사용하고 있음이 전문가들과 목격자들에 의해 월요일 아침 확인되었습니다. 이스라엘 전투기가 가자지구 동부지역에 백린탄 (White phosphorus munition)을 발사한 것입니다. 백린탄은 맹렬하게 타오르며, 옷이나 연료, 탄약 등 가연성 물질에 옮겨붙을 경우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고 끔직한 살상효과로 인해 유엔이 금지한 화학무기로, 지난 2008년 12월 27일~2009년 1월 18일까지 23일간 1400명의 사망자를 낸 가자지구 침공 중 이스라엘군이 집속탄과 함께 사용하여 많은 살상자를 내면서 악..

[가자지구공습] 자신들이 저격한 민간인을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확인사살하는 이스라엘군의 잔혹성!

국제연대운동 (International Solidarity Movement)은 한 팔레스타인 청년이 이스라엘 저격수에 의해 살해당하는 장면을 유튜브에 공개했습니다. 이 청년은 이스라엘군에 의해 자행된 슈자이야 학살이 일어난 후 이스라엘군에 의해 파괴된 가족들의 집을 찾아 폐허더미를 뒤지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이 청년은 이스라엘군 저격수에 의해 저격당했으며, 자원봉사자들, 구조대원들과 함께 동행한 가족들 앞에서 확인사살까지 당했습니다. 동행들은 부상당한 그를 도와주고 싶어도 저격당할 공포에 사로잡혀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볼 뿐이었습니다.

[가자지구공습] 군인부터 민간인까지,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스라엘인들의 집단광기

2주 이상 계속되고 있는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가 529명을 넘어섰습니다. 최근 악마를 보았다는 기사로 자주 회자되듯이 팔레스타인에 대한 유대인들의 증오는 군인, 정치인, 민간인을 가리지 않고 만연해있다는 사실이 새삼 확인되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사회문제와 불만을 이웃에 사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죽이는 것으로 해소하는 셈이죠. 그들의 광기와 잔혹성은 어떤 모습으로 보여졌을까요? 1. 이스라엘 군인의 티셔츠과거 논란이 되었던 이 티셔츠는 이스라엘군의 신병 교육이 끝나고 배치될 무렵에 배포되었으며, 티셔츠 등판 가운데의 그려진 과녁 속에 팔레스타인 사람을 저격한 그림으로 "임산부를 죽이면 뱃속의 아이까지 두 명을 동시에 죽이는 것이다."를 의미하는 "원샷 투킬즈" (왼쪽), 그리고 "작은..

[인포그래픽] 이스라엘이 자행한 10일간의 공습, "프로텍트 엣지"로 가자지구가 입은 피해

이스라엘 10대 청소년 3명의 납치 살해사건을 빌미로 시작되어 10일째 계속되고 있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 이스라엘 정부, 정보부, 군부는 희생자들이 실종된지 몇 시간만에 사망했음을 확인했고 하룻만에 용의자들의 정체를 파악했으면서도 이들을 처벌하지 않고 오히려 희생자 부모들에게까지 살아있다는 거짓말로 희망을 안겨주어 갈등을 더욱 고조시킨 바 있습니다. 그 당시에 바로 체포해서 사형시켰으면 아무것도 아닐 일이었는데도 말이죠. 그 결과가 극우주의자들에 의해 무고한 팔레스타인 소년 무함마드 아부 크다이르가 산 채로 불태워졌고, 이 소년의 장례식장에 갔던 사촌 타리크 아부 크다이르를 이스라엘 경찰들이 반죽음으로 만들어놓고 구금했다가 석방한 바 있습니다. 그나마 그 소년이 팔레스타인계 미국인이었기에 석방도 ..

[가자지구공습] 나는 악마를 보았다! 스데롯 극장은 여전히 계속된다;;;

덴마크 언론인 알란 쇠렌슨 (Allan Sørensen)이 트위터에 올려 이스라엘판 악마를 보았다로 불리며 전세계 네티즌들을 충격과 분노를 안겨준 스데롯 극장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과 하마스의 짧은 휴전이 끝나고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본격적인 지상침공이 시작되던 어제 CNN 리포터 다이아나 맥네이 (Diana Magnay)는 이스라엘인들이 화제가 되었던 스데롯 산 정상에 모여 다시 재개된 이스라엘의 폭격에 환호작약하는 장면을 보도했습니다. 보도가 나간 후 그녀는 보도당시의 상황과 심경을 담은 아래와 같은 트윗을 남겼습니다. "스데롯 언덕 위에 모인 이스라엘인들이 "만약 내가 잘못된 말을 하면 우리 차량을 파괴할 것"이라고 협박하며 가자지구에 폭탄이 떨어지자 기뻐하고 있다. 인간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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