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는 카타르 월드컵 개막일을 당초 예정된 11월 21일보다 하루 앞당긴 11월 20일부터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공식 개막식이 펼쳐질 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경기 (11월 21일 오후 7시)가 원래 개막일인 21일의 세번째 경기로 예정됨에 따라 일정을 조정해 달라는 카타르 축구협회측의 요청을 FIFA 이사회의 만장일치 승인에 따라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이는 워낙 종목이 많아 개막식전에 대회가 시작되는 올림픽이나 아시안 게임과 달리 개막식과 함께 열리는 개막전을 개최국, 혹은 디펜딩 챔피언의 첫 경기로 치뤄온 월드컵의 전통을 잇기 위한 결정이기도 합니다. 개최국 카타르는 A조,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D조에 배정되었기에 카타르 경기가 개막전이 된 것이죠. 이번 결에 따라 카타르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