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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매치] 바르샤, 카타르에서 사우디 알아흘리를 3대5로 꺾어!

둘라 2016. 12. 14.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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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타르 항공이 공식 유니폼 스폰서를 맡고 있는 FC바르셀로나와 사우디 알아흘리의 친선 시합인 챔피언스 매치는 당초 두 팀이 라 리가와 사우디 리그에서 나란히 리그 우승을 차지한 지난 15/16시즌이 끝난 5월 24일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경기 일정이 뒤로 밀린 끝에 12월 18일 카타르 내셔널 데이를 앞두고 이를 기념하는 이벤트의 일환으로 열리게 되었습니다. 

2) 카타르 항공이 후원하는 두 팀의 맞대결은 바르샤가 내년 시즌부터 라쿠텐으로 유니폼 스폰서를 변경함에 따라 처음이자 마지막 경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3) 알아흘리는 이날 경기를 위해 알아인의 협조를 얻어 AFC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알아인의 스타 오마르 압둘라흐만을 특별 초청 선수로 불러들였습니다.

4) 바르샤는 8골을 주고받는 공방 끝에 알아흘리에 3대5로 승리했습니다. 바르샤의 상징이기도 한 MSN이 전반 17분만에 세 골을 뽑으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였으며, 멘붕당할 것 같았던 알아흘리가 후반에 반격하면서 후반에만 다섯 골이 터졌습니다. 특히 무한나드 아시리는 첫 득점의 계기가 된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멀티골을 넣는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5) 이날 경기를 위해 알아인으로부터 특별 초청된 오마르 압둘라흐만은 전반 37분 교체투입되어 후반 18분 교체될 때까지 25분간 출전하여 특유의 플레이를 펼쳤으며, 무한나드 아시리가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특유의 파넨카킥으로 알아흘리의 첫 골을 얻어냈습니다.

6)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메시를 너무나도 동경하지만 유니폼을 구할 형편이 못되어 비닐봉지로 만든 유니폼을 입어 화제가 되었던 아프가니스탄의 "비닐봉지 메시"  무르타자 아흐마디가 올해 2월 메시 유니폼을 선물로 받은데 이어 화제를 모은지 1년여 만에 카타르에서 리오넬 메시를 실제로 처음 만나 그와 함께 피치에 올라 선수단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1. 경기 결과

알아흘리 3:5 FC바르셀로나 (12월 13일 19:10/ 싸니 빈 자심 스타디움)

알아흘리

FC바르셀로나

 

 (전반 8분) 루이스 수아레즈

 

 (전반 10분) 리오넬 메시

 

 (전반 17분) 네이마르

 (후반 51분) 오마르 압둘라흐만

 

 

 (후반 10분) 파코 알카세르

 

 (후반 13분) 라피냐 알칸타라

 (후반 15분) 무한나드 아시리

 

 (후반 20분) 무한나드 아시리

 



2.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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