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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ACL 4강 2차전] 압둘라흐만 형제, 알아인의 11년만에 아챔 결승행을 견인해!!

둘라 2016. 10. 19.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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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명주 풀타임. 1차전 3대1 승리로 결승 진출에 다가섰던 알아인은 카타르 원정에서 1차전 결승골의 주인공 오마르와 교체투입된 무함마드 압둘라흐만 형제의 연속골에 힘입어 로마리뇨가 두 골을 넣으며 끝까지 맹추격한 알제이쉬와 2대2 무승부를 거두면서 1승 1무, 1, 2차전 합계 3대5로 아챔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수비적인 포지션으로 선발 출전했던 1차전과 달리 공격적인 포지션으로 선발 출전한 이명주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무승부에 일조하며 아챔 결승을 통해 한국행을 타는데 성공했습니다. 선제골을 넣은 오마르 압둘라흐만은 결승골을 넣었던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MOM에 선정되었습니다. 올해 아챔에서 알아인이 치룬 12경기 중 8경기에서 MOM에 선정된 오마르 압둘라흐만은 MOM 선정보다 아챔 우승 트로피가 더 절실하다고 밝혔는데....

2) 올 시즌 아챔 조별예선을 통해 처음 만난 두 팀은 4강전에서 다시 만나며 네 경기를 치룬 양 팀의 통산 성적은 알제이쉬가 2승 1무 1패로 우위였지만, 창단 이후 아챔 4강에 처음 진출한 알제이쉬로서는 알아인을 상대로 거둔 조별 예선 2연승의 기세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3) 현행 제도로 개편된 2003년 아챔 첫 대회 우승팀인 알아인은 2005년 알잇티하드에 패해 준우승에 그친 후 11년만에 두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됩니다. 

4) 알아인은 FC서울을 꺾은 전북 현대와 2016년 아챔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겨루게 됩니다. 두 팀 모두 세번째 아챔 결승 진출이고, 두번째 도전에선 준우승에 그쳤던 아쉬움을 갖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두 팀 모두 합계 5대3으로 결승에 진출했다는 건 덤....



1. 경기 결과

알제이쉬 2:2 알아인 (10월 18일 18:15/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 => 합계 3:5

알제이쉬

알아인

 

 (후반 11분) 오마르 압둘라흐만

 (후반 23분) 로마리뇨

 

 (후반 35분) 로마리뇨

 

 

 (후반 49분) 무함마드 압둘라흐만




2. 결승

1차전- 전북 현대 : 알아인 (11월 19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

2차전- 알아인 : 전북 현대 (11월 26일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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