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C/GU/카타르2016.01.27 19:57



카타르에서 만든 최초의 프로트타입 스포츠카가 도하 전시컨벤션센터 (DECC)에서 오늘부터 시작된 2016 카타르 모터쇼를 통해 공식적으로 첫 선을 보였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오늘은 프레스 및 미디어 공개였으며, 일반 공개는 28일부터. 


엘리브리아 (Elibriea)라 명명된 투도어 쿠페형 스포츠카는 텍사스 A&M 대학 카타르 캠퍼스 (TAMUQ)의 공대생이었던 압둘와합 지아울라에 의해 설계되었습니다. 그는 대학에 재학 중이던 2009년 이 차의 프로토타입을 설계하기 위한 초기 디자인을 개선하기 위해 카타르 파운데이션으로부터 카타르 국립연구자금 (QNRF)을 받아 5년 이상 자신이 구상한 디자인을 구체화시키기 위한 연구와 차량 제작에 전력을 기울여왔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엘리브리어 로고)



이번 모터쇼에서 엘리브리아는 판매용은 아니며, 공식적으로는 승인을 받지 않아 공개 도로주행은 할 수 없는 프로토타입으로만 공개됩니다. 공개 도로주행을 위한 내무부의 승인을 받기 전에 서스펜션을 개량할 필요가 있다는군요. 공개 주행을 할 수는 없지만 카타르에서 눈뜨기 시작한 카타르인의 엔지니어링과 디자인 재능을 보여주가 위한 차원에서 알리 빈 알리 그룹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지난 2년간 조립해 온 프로토타입으로 공개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리브리아의 자세한 사양이나 인테리어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GM에서 만들어 개량한 525마력의 엔진을 장착하고 있고 차체는 카본 파이버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엘리브리아의 아버지인 압둘와합 지아울라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핸들링을 테스트하기 위한 실내 테스트를 거쳤으며, 산업단지와 알코르 군비행장 부근 도로에서 비공개 주행 테스트를 거치면서 기대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을 보면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그와 그의 팀은 엘리브리아를 만들면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보다 상업적인 가치가 있는 하이퍼카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1000마력의 엔진이 장착된 보다 럭셔리하고 강력하면서도 편안한데다 상업적으로도 생산할 가치가 있는 차를 만들고 싶다고 하네요.


미친듯한 질주본능으로 악명 높은 아랍인들이라도 아랍에서 만든 스포츠카는 왠지 생소한 듯하지만, 우리는 이미 영화를 통해 유명해진 아랍산 스포츠카를 본 적이 있습니다. 지난해 헐리우드 영화 패스트 앤 퓨리어스 7에서 에티하드 타워 사이를 날아다니다 아부다비 순찰차로 특채영입된 W모터스의 라이칸 하이퍼스포트를 말이죠. 


(두바이 국제 모터쇼에서 실물로 본 라이칸 하이퍼스포트)




출처: "Qatar's first concept sports car unveiled at motor show" (Doh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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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카타르 | 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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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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