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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걸프컵 A조 1R] 드디어 개막, 그 어느 팀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A조 4팀!

둘라 2014. 11. 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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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리뷰

1) 수차례 개최시기(당초 예정은 작년)와 개최지가 변경되는(원래 개최지는 이라크 바스라, 안전상의 이유로 사우디 젯다로 개최지를 변경했다가 다시 리야드로 최종 확정. 이 과정에서 지난 21회 대회 (바레인)에 이어 연속으로 두 차례나 개최가 무산된데 빡친 이라크가 불참을 선언했다가 번복하면서 출전하게 된) 우여곡절 끝에 제22회 걸프컵 개막식이 개최국 사우디를 대표하여 서열 3위인 무끄린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부왕세제와 제프 블래터 FIFA 회장 등의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리야드 킹 파하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펼쳐졌습니다.

(제22회 아라비안 걸프컵 개막식)


2) 개최시기가 연기되면서 자연스레 내년 1월 호주 아시안컵을 앞둔 걸프지역 국가들의 최종 실전 모의고사가 되었습니다. 다른 국가들이 평가전을 치룰 때 토너먼트 대회를 치루게 되었으니 말이죠.

3) 무료 입장이고 사우디 국대의 경기가 있었음에도 관중석은 중간 부분만 사람들이 들어찼을 뿐 양 사이드는 거의 썰렁한 상태에서 진행되면서 리그 경기보다 덜한 관심을 받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중 동원에 애를 먹는 카타르쪽 반응은 관중들이 많네!!!!라는군요...

4) 개막전으로 열린 개최국 사우디와 카타르의 경기는 양팀이 각각 전후반에 한 골씩을 넣은 채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전반을 지배하던 사우디가 막판 파하드 알무왈라드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리드를 얼마 지키지 못한 채 후반 초반 카타르의 이브라힘 마지드가 넣은 동점골로 만회하는데 성공하면서 치열해진 경기는 동점되기 전까지는 단 한 장도 나오지 않았던 옐로카드를 그 이후로 양팀에서 각각 세명씩 6장을 받을 정도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지만 승부를 가리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5) 다음 경기로 진행된 예멘과 바레인의 경기는 득점없이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6) 첫날 열린 A조의 두 경기 모두 무승부로 끝나면서 어느 팀도 초반 주도권을 잡지 못한채 혼전 양상에 접어들었습니다.

7) 내일은 B조의 두 경기가 열립니다.




1. 경기 결과

사우디 1:1 카타르 (11월 13일 19:00/ 킹 파하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사우디

카타르

 (전반 37분) 파하드 알무왈라드

 

 

 (후반 8분) 이브라힘 마지드 



예멘 0:0 바레인 (11월 13일 21:30/ 킹 파하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2. A조 순위

순위

경기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연승/연패

1

사우디아라비아

1

0

1

0

1

1

1

0

1

카타르

1

0

1

0

1

1

1

0

3

예멘

1

0

1

0

1

0

0

0

3

바레인

1

0

1

0

1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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