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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결승 1차전] 웨스턴 시드니, 홈에서 알힐랄을 꺾고 사상 첫 아챔 우승에 다가가!

둘라 2014. 10. 2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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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곽태휘 풀타임. 지난 해 아챔 우승팀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준우승팀 FC서울을 제치고 결승에 올라온 웨스턴 시드니는 20,053명의 관중이 입장한 가운데 열린 홈경기에서 후반 교체투입된 토미 유리치의 천금같은 결승골로 알힐랄을 1대0으로 꺾고 챔피언 결정전에서 기선을 잡는데 성공했습니다. 경기는 1주일전부터 시드니에 도착하여 결승전을 준비한 알힐랄이 경기의 주도권을 장악한 채 진행되었지만, 알힐랄이 골결정력 부족으로 골을 넣지 못하고 있을 때, 많지 않은 기회를 잡은 웨스턴 시드니의 골결정력과 알힐랄의 맹공을 막아내서 수차례의 선방쇼를 선보인 코비치 골키퍼의 맹활약으로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알힐랄이 준비한 "티키타카"는 웨스턴 시드니의 수비진을 농락하며 경기 주도권을 잡는데 성공했지만, 골을 넣지 못하면서 절반의 성공을 거두는데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2) 우승팀을 가리게 될 결승 2차전은 알힐랄이 강세를 보이는 리야드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6만여명 이상의 팬들이 지켜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웨스턴 시드니가 그대로 우승을 잡을지, 아니면 팬들의 응원에 힘입은 알힐랄의 역전극으로 우승을 차지할지 흥미진진한 시합이 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3) 사우디 축구협회는 아시아 축구연맹과 호주 축구협회의 요청을 받아들여 리야드에서 열리는 2차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원정 직관을 원하는 웨스턴 시드니의 여성팬들에게 사우디 입국비자를 발급해 줄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4) 8강에서 알사드를 꺾었을 때 선수단 전원에게 1인당 2만 리얄, 4강에서 알아인을 꺾었을 때 1인당 4만 리얄을 개인 포상금으로 지급한 바 있던 알왈리드 빈 탈랄 왕자는 만약 아챔에서 우승을 달성한 경우 1인당 10만 리얄 (약 2,82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하며 선수단을 독려하기 시작했습니다.



** 이하 경기 시간은 한국 시간




1. 1차전 결과

웨스턴 시드니 1:0 알힐랄 (10월 25일 17:30 / 파라마타 스타디움)

웨스턴 시드니

알힐랄

 (후반 19분) 토미 요리치

 

전반전 영상 => 클릭! / 후반전 영상 => 클릭!




2. 2차전 일정

알힐랄 0:1 웨스턴 시드니 (11월 2일 02:30 / 킹 파하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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