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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쌀람!풋볼/카타르 리그

[오피셜] 카타르 리그 개막전에서 큰 부상을 당했던 김귀현, 오만 리그로 복귀!

둘라 2018. 1. 3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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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던 걸프컵 브레이크를 뒤로 하고 후반기 개막을 앞두고 있는 오만 프로 리그 클럽 미르바뜨는  SNS를 통해 한국인 미드필더 김귀현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15/16시즌을 앞두고 경주 시민축구단에서 알나스르로 이적하면서 오만 리그에 진출한 첫 한국인 선수가 되었던 김귀현은 16/17시즌에는 이란의 사나트 나프트 아바단으로 이적하며 2012년 페르세폴리스로 이적했던 권준에 이어 이란 리그에 진출한 두번째 선수이자 한 시즌을 활약한 최초의 한국인 선수가 된 후 17/18시즌을 앞두고 카타르 리그 알아흘리로 이적했었습니다. ([오피셜] 카타르 알아흘리, 미드필더 김귀현 영입 발표! 참조)


하지만, 알아흘리로의 이적 후 알가라파와의 카타르 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던 김귀현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당한 큰 부상으로 장기결장이 확정되자 부상으로부터 2주 후 알아흘리 구단이 대체 선수를 영입하면서 사실상 계약이 해지된 상황이었다가 미르바뜨와 계약을 맺으면서 오만 리그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감귀현을 영입한 미르바뜨는 지난 시즌 2부 리그에 있다가 올시즌 1부 리그로 승격한 중소구단이며 전반기를 마친 현재 14개팀 중 강등권에 가까운 12위를 달리고 있지만 5위팀과의 승점차가 6점에 불과해서 리그에 잔류하기 위한 후반기 13경기는 매경기가 중요한 상황입니다. 미르바뜨는 오만 남서부 도파르주에 있는 유명 관광지 살랄라 근처에 위치한 작은 해안 마을 미르바뜨를 연고지로 하는 클럽인데, 미르바뜨는 김귀현의 전 소속팀인 알나스르가 있는 살랄라와 가까운데다 같은 알사아다 스포츠 컴플렉스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어 익숙한 분위기에서 활약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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