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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쌀람!풋볼/UAE 리그

[17/18 UAGC 8강] 2명 퇴장에도 알아인을 꺾은 알와흐다,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샤밥 알아흘리!

둘라 2017. 12. 31.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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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리뷰

1) 임창우 풀타임. 알와흐다는 알아인 원정에서 아흐메드 라쉬드, 이스마일 마타르의 잇다른 퇴장으로 인한 수적열세에도 불구하고 알아인을 강하게 몰아붙여 아흐메드 알아크바리의 결승골로 마르커스 베르그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아인을 1대2로 꺾었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스마일 마타르는 알아인의 페널티킥을 선언한 심판에 강력하게 항의하다 교체투입된지 1분만에 퇴장당하는 보기드문 기록을 세웠으며, 알아인은 두 명이나 많은 수적 우세 속에서도 알와흐다보다 오히려 늦은 템포의 경기를 펼치면서 수정 우세를 전혀 살리지 못하고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걸프컵으로 차출된 오마르 압둘라흐만처럼 중앙에서 수비벽을 농락할 미드필더도, 부상으로 장기 결장 중인 시오타니 츠카사처럼 측면을 허물어줄 선수도 없는 것이 더욱 아쉬웠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한 임창우는 견고한 플레이로 공략하기 힘든 수비벽을 쌓으며 알아인의 공세를 무력화하며 승리에 일조했습니다. 

2) 알와슬과 알나스르의 부르 두바이 더비에서는 먼저 두 골을 넣고 전반 끝나기 직전 퇴장 당한 파비오 리마의 원맨쇼로 인해 패배 직전까지 몰렸던 알와슬이 대역전패를 당할 뻔한 위기를 넘기면서 알나스르와 극적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알나스르의 마우로 자라테는 동점 상황에서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허공으로 날려보낸 실축으로 대역전승의 주인공이 될 뻔한 기록을 스스로 차버렸습니다.

3) 딥바 알푸자이라는 아흐메드 라쉬드의 멀티 결승골에 힘입어 로마리뉴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자지라를 3대1로 꺾고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4) 문창진 교체 6분 출전. 마흐디 알리 감독 부임 이후 기세를 올리고 있는 샤밥 알아흘리는 핫타 원정에서 엔리케 루반노르의 결승골에 힘입어 0대3 대승을 거두고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습니다. 문창진은 승부가 결정된 후반 막판 마지막 교체선수로 투입되어 6분 활약에 그쳤습니다.

5) 리그컵 4강 2차전은 2월 중순에 치러질 예정입니다. 



1. 경기 결과

알아인 1:2 알와흐다 (12월 29일 17:15/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

알아인

알와흐다

 

 (전반 42분 퇴장) 아흐메드 라쉬드

 

 (후반 25분) 세바스티안 테갈리

 

 (후반 37분 퇴장) 이스마일 마타르

 (후반 39분) 마르커스 베르그

 

 

 (후반 42분) 아흐메드 알아크바리 



알와슬 2:2 알나스르 (12월 29일 20:00/ 자빌 스타디움)

알와슬

알나스르

 (전반 18분) 파비오 리마

 

 (전반 34분) 파비오 리마

 

 (전반 48분 퇴장) 파비오 리마

 

 

 (후반 2분) 유스프 압둘라 (자책골) 

 

 (후반 8분) 살림 살레



딥바 알푸자이라 3:1 알자지라 (12월 30일 16:50/ 잇티하드 칼바 스타디움)

딥바 알푸자이라

알자지라

 (후반 4분) 아흐메드 라쉬드

 

 (후반 16분) 아흐메드 라쉬드

 

 (후반 38분) 드리스 펫투히

 

 

 (후반 39분) 로마리뉴 



핫타 0:3 샤밥 알아흘리 (12월 30일 20:00/ 셰이크 함단 빈 라쉬드 알막툼 스타디움)

핫타

샤밥 알아흘리

 

 (전반 26분) 엔리케 루반노르

 

 (후반 21분) 왈리드 암바르

 

 (후반 31분) 사우드 압둘라작




2. 2차전 일정

샤밥 알아흘리 3:0 핫타 (2월 15일)

알자지라 1:3 딥바 알푸자이라 (2월 15일 20:00)

알나스르 2:2 알와슬 (2월 16일 17:30)

알와흐다 2:1 알아인 (2월 16일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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