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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에미르컵 4강] 트레블에 도전하는 남태희의 알두하일, 고명진의 알라이얀과 결승에서 맞붙어!

둘라 2018. 5. 13.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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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태희 풀타임. 카타르컵 결승에 이어 에미르컵 4강에서 다시 맞붙은 알두하일과 알사드의 경기에서는 알두하일이 알모에즈 알리의 결승골에 힘입어 또다시 알사드를 꺾고 결승에 선착하며 알사드에게 패한 셰이크 자심컵을 제외한 리그, 카타르컵 우승에 이어 에미르컵까지 창단 이래 첫 트레블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카타르컵 결승전 후반 인저리 타임에 비디오 판독으로 유스프 엘아라비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허용하며 준우승에 만족했던 알사드는 에미르컵에서도 비디오 판독에 의해 페널티킥이 취소되고 압둘카림 핫산이 퇴장당하는 등 또다시 비운을 맛봐야 했습니다. 알모에즈 알리의 결승골에 기여한 남태희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않았지만 맹활약을 펼쳐 알아인과의 아챔 16강 1차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MOM에 선정되며 팀 결승행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알두하일에서 주장 완장을 달고 올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올해의 선수상 최종 후보에 오른 유스프 음사크니가 부상으로 시즌아웃 당한 사이 시즌 막판 중요한 대회인 아챔과 에미르컵에서 잇다른 남태희의 맹활약은 이미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종 후보에 오른 올해의 선수상 선정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2) 고명진 선발 80분 1골. 알라이얀은 로드리고 타바타의 멀티 결승골과 고명진의 추가골을 앞세워 베슬레이 스네이더르가 분전한 알가라파에 3대0 완승을 거두고 2년 연속 결승에 올라 시즌 트레블에 도전하는 알두하일과 맞붙게 되었습니다. 알라이얀은 지난 시즌 4강전에서 알두하일을 꺾고 결승에 올랐지만 알사드에게 패해 준우승에 그친 바 있습니다. 고명진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재치있는 칩샷으로 팀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지만 후반 35분 부상으로 실려나가면서 교체아웃되었습니다.

3) 통산 2회 우승 및 시즌 트레블에 도전하는 알두하일과 통산 7회 우승에 도전하는 알라이얀의 에미르컵 결승전은 라마단이 시작된 후인 19일 밤에 맞붙게 되어 라마단이 양팀에게 어떤 변수가 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1. 경기 결과

알사드 0:1 알두하일 (5월 11일 19:00/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알사드

알두하일

 

 (전반 46분 퇴장) 압둘카림 핫산

 

 (후반 23분) 알모에즈 알리



알가라파 0:3 알라이얀 (5월 12일 19:00/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알가라파

알라이얀

 

 (전반 2분) 로드리고 타바타

 

 (후반 2분) 고명진 (에미르컵 1호골/ 시즌 2골 1어시스트)

 

 (후반 43분) 로드리고 타바타



2. 결승전

알두하일 : 알라이얀 (5월 19일 21:45/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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