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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ACL 16강 1차전] 오마르 압둘라흐만을 압도한 남태희, 알아인 원정에서 팀의 대승을 견인해!

둘라 2018. 5. 9.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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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란 클럽끼리 맞붙은 조브 아한과 에스테그랄의 경기는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기오르기 그베레시아니의 페널티킥 극장골로 조브 아한이 모든 대회 15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던 페르세폴리스를 꺾고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페르세폴리스가 경기의 주도권을 장악했지만, 빈곤한 골결정력으로 승리를 얻는데는 실패했습니다.

2) 남태희 풀타임 1골 1어시스트. UAE 리그 우승팀과 카타르 리그 우승팀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알아인과 알두하일의 경기에서는 원정팀인 알두하일이 이스마일 무함마드의 결승골을 앞세워 아흐마드 칼릴이 교체투입된 후 1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두 골차까지 뒤쫓아온 알아인의 추격을 뿌리치고 2대4 승리를 거두고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습니다. 알두하일은 레퀴야 시절이던 지난 2014년 알아인과의 첫 맞대결에서 1골 7실점을 허용하며 2연패 당했던 굴욕을 화끈하게 설욕하며 리그 시작 후 32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알아인은 지난 2014년 0대5 압승의 달콤한 추억을 가지고 있는 도하 원정에서 0대3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만 극적인 8강 진출이 가능한데, 카이오 루카스가 경기 막판 의미없는 퇴장을 당해 2차전을 결장하고 다른 선수들 역시 경기 막판 격한 분위기 속에 추가 징계를 받을 가능성도 있어 더욱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남태희는 역습 상황에서 알아인의 수비진을 뒤흔든 50미터 단독 드리블 골에 이어 쐐기골을 어시스트하고 팀의 다른 두 골에도 기여하는 맹활약으로 오마르 압둘라흐만과 4년만의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하고 MOM에 선정되면서 알두하일의 아챔 역사상 두번째 7연승을 견인했습니다.



1. 경기 결과

조브 아한 (이란) 1:0 에스테그랄 (이란) (5월 8일 19:15/ 조브 아한 스타디움)

조브 아한

에스테그랄

 (후반 44분 퇴장) 무함마드 네자드

 

 (후반 48분) 기오르기 그베레시아니

 




알아인 (UAE) 2:4 알두하일 (카타르) (5월 8일 20:10/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

알아인

알두하일

 (전반 16분) 유스프 엘아라비

 

 (전반 39분) 남태희 (아챔 1호골/시즌 17골 8어시스트)

 

 (후반 3분) 이스마일 무함마드 

 

 (후반 10분) 무아즈 알리 (남태희 아챔 2호 어시스트/시즌 17골 9어시스트)

 

 

 (후반 23분) 아흐마드 칼릴

 

 (후반 41분) 디아키 이브라힘

 

 (후반 46분 퇴장) 카이오 루카스



2. 2차전 일정

알두하일 (카타르) 4:2 알아인 (UAE) (5월 15일 18:30/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

에스테그랄 (이란) 0:1 조브 아한 (이란) (5월 15일 20:45/ 아자디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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